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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갠지스강의 Arti Puja

어디선가 우리 민요  `닐리리아`가 들려 온다.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이야기겠다.

팝송도 들리고 소란스런 움직임으로 보아 Arti Puja가 시작 되려는지 가트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오고 있었다.

 

갠지스 강가에서 매일 저녁 행해지는 Arti(아르띠/불) Puja(뿌자/예배). 음악 속에 고요하게 향이 피어 오르고,

정화와 해탈을 구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화려한 불꽃으로 시작되는 축제를 보기 위헤 배에서 내려 가까이 가 본다.

같이 간 아들이 안 보이길래 찾았더니 1달러를 주고 이마에 붉은 점 `빈디(bindi)`를 하고 나타나 씩 웃는다.

빈디의 붉은 색은 존경.사랑.풍요를 의미한다고 한다. 

 

신성한 강가 (Ganga) 앞, 메인 가트인 다사스와메드 가트에서 사진 찍는 내 모습이 신기한지 사람들이 흘끔흘끔 보며 웃는다.

더 가까이 가 보고 싶었으나 많은 인파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아르띠 뿌자가 끝나는 것을 보고

다시 릭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강물로 손을 씻더니 그물로 입을 헹구기까지 한다.

▼ 의식을 집전하는 사제들은 바라나시 힌디대학의 학생들이라고 하는데, 카스트 제도의 브라흐(Brahman)신분으로

성직자이다. 아르띠 뿌자에는 노래와 음악, 물, 향,연기,바람, 불,촛불, 꽃잎과 함께 젊고 잘생긴 사제들이 정제된 동작으로

을 추듯 의식을 진행한다.

▼음악에 맞추어 박자를 맞추거나 몸을 흔든다.

▼ 순례자

▼구경꾼을 상대로 구걸을 하는 사람들. 아픈 사람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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