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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4일 포르투갈 리스본 - 제로니무스 수도원(Jerónimos Monastery)

포르투갈의 탐험가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화려한 건물

오랜 세월을 견뎌내고 여전히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제로니무스 수도원16세기 포르투갈의 영광을 자랑하는 건축물이다. 거대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매우 소박하며 아기자기하다. 16세기 포르투갈 전성기의 영광을 자랑하는 제로니무스 수도원  마누엘 1세(1469~1521)가  바스코 다 가마 해외 원정에서 벌어온 막대한 부를 이용하여 건설했다고 한다. 대지진에도 손상을 입지 않고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타호 강쪽의 남문 위쪽 벽에는 엔리케 항해 왕 상이 조각되어 있고, 그 위에 성서를 라틴어로 번역한 히에로니무스의 생애가 조각되어 있다. 남문을 통해 들어가면 성모마리아 교회있다.

천장의 장식도 아름답고 입구 오른쪽의 주제단의 장식 역시 일품이다. 그 아래에 2개의 관이 나란히 놓여 있는데 오른쪽이 희망봉을 돌아 인도항로를 발견한 바스코 다 가마의 관, 외국은 유명한 인사들을 성당 바닥이나 지하에 모셔 둔다는 것이 우리와 다른 점이다.

▼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의 활약상을  서사시로 읊은 국민시인 루이스 데 카몽이스 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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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4일 포르투갈의 리스본 - 바스코 다 가마가 출발한 항해 기념비

벨렘탑 옆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 임페리오 광장을 지나 타호강으로 나가면 발견기념비(Padrao dos Descobrimentos)가 우뚝 서 있다.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에 세워졌다는 이 기념비는  1960년 엔리케 항해왕 사후 5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으로 높이가 53m이다. 항해 중인 범선 모양을 한 이 기념비에는 수많은 인물  조각상이 줄지어 서 있다. 맨 앞 뱃머리에 서 있는 사람이 엔리케 항해왕이고,  그 뒤에는 신천지 발견에  공이 큰 모험가, 천문학자, 선교사 등이 따르고 있다.

기념비가 서 있는 광장 바닥에는  모자이크로  새겨진  무늬의 세계지도가 보인다. 기념비 지하에는 아트 갤러리가 있어 각종 전람회가 열린다.

 기념비 옆 바다의 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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