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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티우아칸의 께쌀빠빠로뜰 궁전(Palacido de Quetzalpapalotil)

 

달의 피라미드에서 의례를 관장하던 신이나 왕족이 거주하던 곳으로,  나비와 새 무늬가 새겨진 프레스코화와 부조가 볼거리다.

 폐허로 남은 건물에서 빛바랜 채색을 보며 당시의 건축물이 웅장하고 아름다웠을 거라고 유추해 본다.

정복자에 의해 파괴되는 문화와 문명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닐 수도 있음에 실감한다.

 

인도에서 향신료를 가져다 팔면 많은 부를 얻을 수 있다고 믿은 자들이 너도 나도 항해에 나서던 시대. 인도인 줄 알았는데 아메리카였다고,

그래서 원주민을 인디오로 불렀다고 한다. 컬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이 꼭 좋다는 평이 아니라고,

 힘있는 자가 세상을 이끌어가고 승리한 자에 의하여 역사는 기록되고 있지 않은가.

천천히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었으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여정을 위해 버스로~

 ▼ 새를 새긴 기둥

'케찰(quetzal)'은 중남미에 주로 서식하는 광택이 나는 특이한 깃털을 가진 새로 아즈텍과 마야에서는 '공기의 신'으로 신성시 되었다

아즈텍 신화의 날개 달린 뱀 '케찰코아틀'은 여기서 유래했다. 과테말라의 국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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