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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4일 안녕 아바나( Havana) 

 

아침을 일직 먹고 공항으로 간다. 갑자기 바림이 불고 비가 뿌린다.

오래전에 누군가 쿠바에 가서 사진을 찍어 보여주었던 생각이 난다.

당시는 아무나 못 가는 곳이라 호기심 가득이었는데 사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환상이 깨지긴 했다.

본래 역사가 짧은 나라라 유적지는 없고 식민지 시절의 풍경만 있다 보니 그동안 문화나 역사를 보고 다닌 여행자에겐

볼거리가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쿠바는 지금 변화의 물결 속에 있다고 한다.

경제가 좋아져 개발을 하게 되면 지금의 모습은 어쩌면 마지막 풍경이 될지도 모른다.

쿠바 속살을 보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다녀오라고 권하고 싶다.

체 게바라. 호세 마르티. 럼주. 시가. 모히토 그리고 헤밍웨이가 사랑한 나라.

쿠바 아바나( Havana). 산타 클라라.비날레스. 트리니다드. 시엔푸에고스 싸~랑해요^^

 

아바나 시내에서 남쪽 약 14km 지점에 있는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Jose Marti International Airport)에 30~40분 만에

도착하니 비는 멎었다. 아바나 처음 오던 날은 저녁에 도착해 공항을 볼 시간이 없었는데 탑승을 기다리며 본 공항은 붉은색인데

깨끗하고 산뜻하니 이쁘다. 면세점이라야 두어 군데 밖에 없고, 공항에서 아바나 특산품 럼주를 한 병 사고 시가를 사려고 하니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선물용으로 몇 개만 사고, 약국에서 고지혈증 치료제 폴리콜사놀 10단위 30개 한 달 치 3갑을

우리 돈으로 9만원 넘게 주고 샀다. 쿠바 돈만 받고 달러는 안 되어 카드로 결제하다. 그런데 면세점이라고 면세가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호텔에서 바라 본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안녕! 쿠바 아바나( Ha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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