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 - 경율론 삼장을 729개 석판에 기록한 석장경을 모신 쿠도도 파고다(Kuthodaw Pagoda)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오른 곳.
만달레이 힐 바로 아래에 있는 사원으로 우리나라에는 팔만대장경이 있듯이 미얀마의 쿠도도사원안에는 대리석에 새겨진 경전이 있다.
스님 2400명이 6개월에 걸친 작업끝에 완성한 경전을 도난을 우려해 흰 대리석에 새겨 사원 729개의 탑속에 보관하였다.
하얀탑속에 안치된 경전은 탁본할 경우 400페이지 분량의 책 38권이 나오는 양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책으로도 불려지고 있다. 불교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는 사원이라고 할 수 있다.
1857년 민돈왕에 의해 세워진 쿠도도파고다는 파고다 중앙의 커다란 불탑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같은 모양의 하얀 파고다가 밀집되어 있다.
하나의 파고다에 비석 하나가 들어 있는데 그 수가 총 729개에 이른다. 비석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졌고 불경을 새겼다.
쿠도도 파고다를 ’The World’s Biggest Book’ 즉 ’세상에서 가장 큰 책’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사원 경내에는 하얀색 탑이 무려 729개나 있다. 탑마다 대리석에 새겨진 불경이 안치돼 있다.
그래서 이 사원의 별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책(The World’s Biggest Book)’이다.
미얀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스타그램 핫스폿으로 불리는 곳이다.
1857년 민돈왕이 바간의 쉐지곤 파고다를 본 따 만들었다. 이전에 나뭇잎에 기록한 경전인 패엽경의 망실과 이를 옮겨 적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바로 잡고자 미얀마 전역의 2500명의 스님들이 모여 6개월 동안 729기 대리석판에
율장 111판, 논장 208판, 경장 410판으로 경전을 새기게 했다. 이를 탁본으로 뜨면 400페이지 불경 28권이 만들어 진다고 한다.
'여행을 떠나요 > 미얀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얀마 만달레이 - 민군벨 (0) | 2022.05.17 |
---|---|
미연마 만달레이 - 이라와디 강변의 민군(Mingun) 유적지로 가는 배에서 (0) | 2022.05.17 |
미얀마 만딜레이 - 승려 출가의식 행렬을 보다 (0) | 2022.05.17 |
미얀마 만딜레이 - 미얀마 불교 3대 성지로 추앙받는 마하무니 사원 (0) | 2022.05.17 |
신쀼미 사원(hsinbyume paya) (0) | 2019.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