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불이문(不二門)

 

사찰로 들어가는 3문(三門) 중 절의 본전에 이르는 마지막 문을 지칭하는 용어.

​‘불이’는 진리 그 자체를 달리 표현한 말로, 본래 진리는 둘이 아님을 뜻한다.

유마거사의 불이법문(不二法門)이 유명하다.

일체에 두루 평등한 불교의 진리가 이 불이문을 통하여 재조명되며,

이 문을 통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佛國土)가 전개됨을 의미한다.

또한, 불이의 경지에 도달해야만 불(佛)의 경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여기를 지나면 금당(金堂)이 바로 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세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문을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반응형

'Today >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시대 옷으로 나타낸 신분  (0) 2024.06.03
펭귄효과(Penguin Effect)’  (0) 2024.05.21
가스라이팅(gaslighting)  (0) 2024.05.10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0) 2024.05.02
와이로(蛙利鷺)  (0) 2024.04.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