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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바라(Che Guevara)의 도시 산타 클라라(Santa Clara)의

장갑열차 기념비(Monumento a la Toma del Tren Blindado)를 보다.

 

체 게바라 청동상을 보고 찾은 곳은 산타클라라 시내 외곽에 있는 체 게바라의 혁명군과 정부군이 대치한 장갑열차 전적지의 기념 조형물을 보다.

1958년 1백여 명에 불과한 체의 게릴라부대가 수천 명의 정부군이 탄 장갑열차를 탈선시키고 화염병을 투척해서 전원 항복을 받아낸 전투를 기념한 곳이다.

이 산타클라라 전투는 혁명의 전세를 역전시킨 역사적인 것이었다. 여전히 철길이 놓여 있고, 탈선된 열차와 당시의 상황이 묘사된 기념물들이

야외공원에 전시되어 있다. 기차박물관에는 열차 탈취에 사용한 불도저와 당시 전복된 정부군의 화물열차가 전시돼 있다. 부패한 정권의 정규군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열망에 가득 찬 혁명군의 기세에 완전히 눌리고 만다. 24명의 혁명군이 300명이 넘는 바티스타 정부군이 탄 기차를 습격해 성공을 거둔다.

 

산타클라라 장갑열차 기념 공원

1958년 체 게바라가 이끄는 24명의 혁명군이 300명 넘는 바티스타 정부군이 탄 무장 기차를 습격,

열차를 탈취해 쿠바혁명 성공의 분기점이 된 전투를 기념해 세운 장갑열차 기념비.

▼​1958년, 체 게바라가 이끄는 게릴라 부대는 혁명에서 분수령이 된 전투인 산타 클라라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1백여 명에 불과한 체의 게릴라 부대가 수천 명의 정부군이 탄 장갑열차를 탈선시키고 화염병을 투척해서 전원 항복을 받아냈다.

▼아래 수직 탑 오벨리스크는 쿠바의 조각가 호세 델라라가 만든 기념탑.

▼산타 클라라 전투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기념물인데 저 불도저로 철길을 폭파해 정부군을 저지했다고 한다.

​​▼기념관 안에는 당시의 긴박했던 사진 자료가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화염병. 우리나라 70년대 데모 때마다 보이던 것인데 여기가 원조네.

▼​혁명의 불꽃을 나타내는 조각품

▼​야외 기념공원 옆으로 철길이 보인다.

▼사진의 주인공은 시엔푸고스같은데…, 체 게바라와 같이 활동했다고,

▼전투기념관 뒤 편 마을

▼​야외 기념물 공원에서 만난 쿠바 청년.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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