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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아이콘 체 게바라(Che Guevara)

 

▼체 게바라의 유해는 볼리비아에서 총살당한 지 30년 후인 1997년 발견돼 산타클라라로 옮겨졌다.

▼서거 29주년을 맞이해 1987년 세워진 체 게바라 기념관은 사후 30년 만에 쿠바로 돌아온 체 게바라와 그의 동지 17명의 유골이 안치된 곳.

▼체 게바라의 동상 옆에는 또 다른 혁명가, 피델 카스트로에게 남긴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 내용이 새겨져 있다.

“나는 건설자로서 나의 가장 순수한 희망을 두고 갑니다. 혹시 또 다른 하늘 아래서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면 마지막으로

바로 쿠바 국민 특히 당신에게 향할 것입니다” 라는 편지를  카스트로에게 남긴채 떠났던 체 게바라는 사후 30년이 지나서야

제2의 조국 쿠바의 산타클라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체 게바라가 1965년 4월1일 피델 카스트로에게 보낸  작별 편지 말미는

체 게바라를 상징하는 선전구호로 자주 사용하는 구절이 나온다.  “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 조국 아니면 죽음을!”

혁명은 승리 아니면 죽음의 양자택일 과정이라는 그의 말처럼 그는 죽기 전까지 투쟁 속에서 살았다.

▼동상 옆에는 혁명을 이끈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석조 구조물이 있다.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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