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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은 세계 10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비잔틴 시대에 이르는 수많은 유물과 조각품 및 미술품이 소장되어 있다.

 

선사시대에서 헬레니즘 시대에 이르는 그리스 조각·회화·공예를 소장하고 있다. 수집품의 중심은 에게문명 후기의

미케네의 출토품, 아르카이크기에서 고전기에 걸친 조상(彫像)·묘비·도기 등이며, 《아트레우스의 비보(祕寶)》

《바페이오의 황금배(黃金杯)》 《알테미시온의 포세이돈》 《안티쿠테라의 청년》 《헤게소의 묘비》 등은 특히 유명하다.

 

아테네뿐 아니라 그리스 전역에서 모은 1만 1000여 점의 유물이 총넓이 8000㎡에 걸쳐 전시돼 있다.

석기시대에서 기원전 7~5세기 유물들이 탁월한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것도 많다.

박물관 전시물을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려면 최소 3일은 걸린다고 한다. 박물관 내부서는 뒤로 메는 가방은 가져갈 수 없다.

수많은 진품 조각들이 별다른 보호장치 없이 늘어서 있기 때문이라고,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서 정면으로 들어가면 3, 4, 5, 6 전시실이다. 4실에는 고대 미케네 유적을 모아놓았다.

미케네(미케나이) 문명은 기원전 1600년에서 1100년까지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중심으로 번성했다.

미케네, 티린스, 아테네 등이 이 문명의 주요 도시다. 미케네는 그리스 신화에서도 중요한 도시로 이곳의 왕권을 놓고

티에스테스와 아트레우스 형제가 그야말로 잔인한 살육을 벌였다. 미케네는 크레타 섬을 정복했고, 트로이도 정복했다고 한다.

트로이 전쟁 당시 아카이아 군의 총사령관이 바로 미케네 왕 아가멤논이다. 미케네는 후에 도리아 인의 침공으로 멸망했다고 한다.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19세기말 트로이와 미케네를 발굴한 고고학자 - 왼쪽 하인리히 슐리만(Heinrich Schliemann)의 흉상.

▼아리스티온(Aristion)의 묘비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 아리스토클레스(Aristokles) 작인 전사 아리스티온(Aristion)의 묘비.  B.C. 510년경의 작품.

약간 손상되었으나 보존상태가 완벽한 편이며 채색의 흔적도 잘 남아 있다. 전신 프로필의 아르카익 묘비부조의 최종단계를

나타낸 작례. 높이 2.4m. 아테네 국립고고미술관 소장.

헤게소의 묘비

1870년 아테네 케라메이코스의 묘지에서 발견된 고대 그리스의 부조묘비.  B.C. 410~B.C.400년경의 작.

‘프로크세노스의(딸 아니면 처) 헤게소(Hegeso)’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다. 대리석, 높이 1.49m. 아테네 국립고고미술관 소장.

안티쿠테라(Antikythera)의 청년

1900년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남쪽 크레타 섬과 중간에 있는 섬 안티키테라 앞바다 해저에서 발견된 고대 그리스의 청동제 청년상.

앞으로 들어 올린 오른 손에 든 물건은 잃어버림. 파리스(Paris), 헤르메스, 페르세우스 등 갖가지 해석이 있으나 아직까지

정설은 없다. B.C. 340~B.C. 330년경의 작품. 높이 1.94m, 아테네 국립고고미술관 소장.

▼알테미시온의 포세이돈

BC 460∼450 시기 작품으로 그리스의 상징 같은 청동상인 '아르테미시온의 포세이돈(혹은 제우스)'.

창을 던지는 청동상(BC 460 ~ 450)도 소년 기수상과 같은 장소에서 발견됐기에

'아르테미시온의 포세이돈(혹은 제우스)'라고 한다. 뛰어가다가 창을 던지는 자세가 살아있는 사람이 취할 수 없기에

신을 표현한 것으로 판단한단다. 던지는 무기가 삼지창이면 포세이돈. 번개면 제우스라는데, 그런 것이 없어 아직도 논쟁 중이라고,

바페이오의 황금배(黃金杯)

그 외 유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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