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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주천 배거리산의 슬픈 풍경
H 시멘트 석회석 채굴을 위한 노천광산이 있는 곳. 점점 깍이고 있는 산이 배거리 산이다.
그런 저런 이유로 그 근처 마을은 날이 안 좋으면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공기오염이 심하다.
자연보호가 우선일까?, 아니면 자원 개발일까? 볼 때마다 아리송하다.
배거리산(Baegeorisan)
강원도 영월군 북면 · 서면 · 주천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42m). 산의 형상이 배모양이어서 일명 석선산(石船山)이라고도 한다.
천지개벽 때 모두 물에 잠기고 뱃전 크기만큼 남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배거리산에는 '배거리굴'이란 석굴이 있는데
예전에 난리가 났을 때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피난을 하였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곳에 홍수가 났을 때
뱃마을에 살던 마음 착한 부부가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피난을 했는데, 물이 점차 늘어나며 배가 이 산 꼭대기에 걸렸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이곳을 '배거리 산'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하늘을 찌를 듯 높았던 산도 인간의 욕심 앞에 무력하다.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채취하기 위해 깎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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