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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성 슈테판 성당

 

성 슈테판 대성당은 구시가의 중심지에 있으며 번화가인 게트른너 거리와 그라벤에 접해 있다.

웅장한 성당의 첩탑은 기념엽서에 자주 등장할 만큼 빈의 상징물로 대접받고 있다.

이 성당이 착공된 것은 12세기 중엽으로 부속 바실리카(정방형의 회당)는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것이나

1258년 대화재로 크게 손실되어 지금은 거대한 관문과 Pagan 탑만 남게 되었다.

14세기 초반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은 점차 고딕 양식으로 바뀌었다.

 

이 성당은 처음에는 러시아, 다음에는 독일의 폭격을 맞아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했지만 그 후 복구를 해서 거의 옛 모습을 찾았다.

137m 높이에 화살처럼 뾰족한 첨탑이 있는 거대한 이 성당에서 1782년 모차르트가 콘스탄체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묘하게도

이곳은 후에 모차르트의 장례식을 거행한 장소가 되기도 했다. 모차르트의 유해(遺骸)는 슈테판 성당의 안쪽 십자가 예배당에 안치되었다.

당시 모차르트의 유해는 다른 네 사람의 유해와 함께  공동묘지에 매장되었는데 현재까지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빈의 중앙묘지에 서 있는 모차르트의 기념비, 성마르크스 묘지에 있는 작은 모차르트 비는 진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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