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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상가 루쉰(魯迅)은
1929년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라는 글을 발표했다.
이 글에는
“사람을 무는 개가 물에 빠졌을 때, 그 개를 구해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두들겨 패야 한다. 그러지 않다면 개가 뭍에 나와 다시 사람을 문다”라는 대목이 있다.
루쉰은 나중에
“원래 ‘물에 빠진 개는 두들겨 패야 한다’라고 제목을 지으려다 너무 모가 나 보여서 고쳤다”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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