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중국의 사상가 루쉰(魯迅)은

1929년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라는 글을 발표했다.

이 글에는

“사람을 무는 개가 물에 빠졌을 때, 그 개를 구해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두들겨 패야 한다. 그러지 않다면 개가 뭍에 나와 다시 사람을 문다”라는 대목이 있다.

루쉰은 나중에

“원래 ‘물에 빠진 개는 두들겨 패야 한다’라고  제목을 지으려다 너무 모가 나 보여서 고쳤다”라고 회고했다.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 (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鵠不日浴而白, 烏不日黔而黑  (0) 2025.01.29
사랑과 情  (0) 2025.01.28
꽃이 별을 닮은 이유는  (0) 2025.01.27
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0) 2025.01.27
백합의 꽃말  (0) 2025.01.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