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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다리

 

세체니 다리는 부다와 페스트 지역을 연결한 최초의 다리로, 길이 375m, 너비 16m인 이 다리는

1839년부터 10년에 걸쳐 건설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때 폭파되었다가 전후에 재건되었다.

다뉴브강에 건설된 8개의 다리 중 가장 아름답다. 커다란 사자 4마리가 네 귀퉁이에 앉아있는 이 다리는

'사자다리'라고도 불리며, 19세기 중반에 가설되었으며, 밤에 불을 밝히는 전구가 사슬처럼 보인다고 하여 세체니(사슬) 다리로 불리고 있다.

또한 19세기 초 헝가리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세체니 백작을 이르기도 한다.

세체니 백작의 배를 타지 못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된 다리는 부다페스트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 영화 <글루미 선데이>에서

한스가 강으로 뛰어든 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국회의사당과 함께 다뉴브강 야경 명소로 손꼽힌다.

 

▼ 영웅광장에서 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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