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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4개월 만에 1200원대로… 파월 ‘금리 속도조절’ 발언 영향

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4개월만에 1300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8원 급락한(원화 가치 급등) 1301원에 개장했으며,

이내 1290원대로 떨어졌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달러당 1298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마지막으로 장중 1200원대였던 건 지난 8월 12일(1299.3원)이었다.

종가 기준으로는 8월 5일(1298.3원)에 마지막으로 1200원대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크게 떨어진 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상 감속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각) 워싱턴DC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이르면 12월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 달러 수요가 줄어들고 다른 통화의 가치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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