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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노보데비치 (Ensemble of the Novodevichy Convent) 수도원

 

오전에 크레믈린 궁을 보고 점심으로 현지식인 비트(빨간순무) 스프와 돼지고기 커틀렛을 먹었다.

그리고 간 곳은 어제 밤에 본 노보데비치 수도원이다.

표트르 대제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실패한 소피아 공주가 갇혀 살던 곳이다.

 

노보데치 수도원은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정교회의 수도원으로서 16~17세기 건립되었다.

모스크바강(江) 가까이 있으며, 1524년 모스크바 대공(大公) 바실리 3세가 폴란드령이었던

스몰렌스크를 탈환하자 이를 기념하여 건립한 것으로, 전쟁중에는 요새의 역할을 겸했다.

차르 일족이나 명문귀족의 자녀가 은둔하거나 유폐당하기도 했는데, 1682년 표트르 1세의

이복형인 이반 5세와 이복누나인 소피아 공주가 그에 대한 음모를 꾸미다가 실패하자

소피아 공주가 이 수도원에 유폐당한 적이 있다. 교회당 내부에는 이른바 모스크바파(派)와

노브고로트파 화가들이 그린 성화상(聖畵像)이 많으며, 스몰렌스크 대성당,표트르 성당,

17세기에 건립된 대종루(大鐘樓), 1km에 달하는 웅장한 성벽 등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이 있다. 러시아혁명 후인 1922년 이 수도원은 박물관으로 지정되고, 1934년 이래

국립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서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또 신·구(新舊) 두 곳의 부속묘지에는

제정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니콜라이 고골·안톤 체호프(Anton Chekhov) ·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Vladimir Mayakovskii)저명한 학자 ·작가 ·정치가 들이 묻혀 있다.

모스크바 남서쪽에 있는 노보데비치 수도원(Ensemble of the Novodevichy Convent)

16, 17세기에 이른바 ‘모스크바 바로크 양식(Moscow Baroque style)’으로 건축되었다.

 

------------------------------------------------------------------자료에서 펌

 

▼ 러시아 성당에서 보게 되는 팔각십자가는 전형적인 러시아 정교회의 십자가이며 그 아래에

쿠폴이라고 하는 양파모양의 둥근 지붕이 놓여 있다. 쿠폴은 대개 교회 규모의 크기에 따라

1개 또는 5개인 것이 보편적이며 5개인 경우가 더 큰 경우다.

쿠폴은 황금색, 녹색, 흑색, 파란색 등 색깔이 다양하며 특히 황금빛 쿠폴이 햇빛을 받을 경우

매우 찬란한 모습을 발해 준다. 쿠폴 아래에는 ‘바라반’이라고 하는 원통형 구조물이 있는데

태양빛을 받아들이도록 창문이 나 있는 곳도 있다.

 

 

 

 

 ▼밖에서 본 종루와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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