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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 세비야 .그라나다 등을 거쳐 마드리드에 왔을 때는 2월말인데도 눈이 내렸다.
바람은 잔잔했지만, 얇은 옷만 준비해 온 일행 중에 어떤 분은 옷을 겹겹이 껴 입었다. 반팔을 입고 가디건을

어깨에 걸치는 스타일은 멋을 부리려고 하려는 게 아니라  변화 무쌍하고  예측불허인 날씨에 맞게 대응하기

위해서 유럽에서 나왔다고 한다나~ㅎ.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봄 날씨도  변덕스럽기가 만만찮다.

스페인
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구시가지는 건물안의 내부는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나 겉은 옛모습

그대로 보존해야 한단다. 옛것은 유행에 뒤떨어지는 고리타분하고 지저분하고 좋지 않다고 버리고 새것만 찾는

우리의 서울과 많이 비교가 되어 씁쓸하였다. 중국 서안만하더라도  `죽은 자가 산자를 먹여 살린다` 는 도시가 아니던가.

스페인이 왜 관광도시가 되었는지, 알 것 같았다.

스페인의 음식 중에 빠에야는 해물요리다. 올리브유로 볶은 해물과 국수가 섞인 것인데
우리 입맛에도 얼추 맞는다. 또 대구 같은 생선 튀김도 있는데, 양이 무척 많이 나온다.

▼ 마드리드로 들어 가는 고속도로 톨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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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아빌라 데 로스 카바에로스 성` 밖의 아몬드꽃

 

달리는 차에서 바라본  끝없이 펼쳐친 밀밭

유채꽃이 핀 론다계곡

성곽 위의 유채꽃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 숲

꽃의 거리에 피어 있던 꽃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의 꽃


스페인 여행길에  꽃잎이 5장인 향기가 진한 아몬드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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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 (Olive) - 물푸레나무과의 상록교본

꽃 말 : 평화
감람나무라고도 불리는 올리브 나무는 오랜 시간 동안 전통과 역사의 대명사로, 평화와 안전,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이는 강한 생명력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수명이 길어 평균 6백년 이상 사는데 예루살렘

올리브 언덕에 있는 것은 2천년, 이탈리아에는 무려 3천5백년이 넘는 나무도 있다고 하니,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질만 하다.

주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정확한 기원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중해 지역에서 발견되는 화석을 토대로 볼 때

기원전 1만 2천년 경이라고 추정한다.

올리브 나무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농작물 중의 하나로,기원전 3천년 경 청동기 시대부터 경작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며,

고대 함무라비 법전,이집트 파피루스 문서 등 오래된 문서들에서 올리브 나무를 찾을 수 있다.

*올림픽 마라톤경기의 우승자에게 3천년 이상된 올리브 나무 잎을 월계관으로 씌운다.


올리브 오일 이야기
지중해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올리브 오일을 식용, 치료용, 화장용, 의식(제례)용 등다양한 용도로 사용해 왔다.

이중에서 식용으로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특히 산화방지제 성분이

젊음과 건강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올리브 오일 피부병 환자들의 치료제로 쓰여,

상처를소독하고 생살을 돋게 하는데 포도주와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올리브 오일은 각종 피부염과 궤양에

효과를 발휘하였고,올리브 오일로 피부를 관리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샤워 후 올리브 오일을 몸에 바르는 것은

부유층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였다고 한다. 또한 왕과 성직자들은 올리브 오일을 왕실 행사나 종교행사에 성스러운 기름으로서

정화의식을 치루기도 했다. 아직도 카톨릭에서는 세례 때 올리브 오일을 바르고 있다.

▲올리브 열매는 핵과(核果)로 타원형이며 자흑색으로 익는다. 터키가 원산지라고 하며 BC 3000년부터재배해 왔고

지중해 연안에 일찍 전파되었다. 주요 생산국은 이탈리아· 에스파냐·그리스·프랑스·미국 등이다.

과육에서 짠 기름을 올리브유(油)라고 하며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올리브유는 압착법(壓搾法)·추출법(抽出法)으로채유한다.

올리브유는 구약성서에도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 전부터 이용되었던식용유로서 용도가 다양하다.

생산 지역은 지중해 연안과 미국이며, 한국에서는 전혀 생산되지 않아 전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바다에 접한 탓인지 음식도 생선요리가 많고  필수적으로 따라 나오는 올리브유. 올리브유를 상식하면 변비도 없고

피부에도 좋다고 하던가. 그 기름끼 때문에 아랫배가 뭐랄가. 늘 뒤가 마려운 듯한 기분을 여행내내 지울 수가 없었다.

질 좋은 액설런트 올리브유아침 저녁으로 한 숟갈식 마시면 변비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좋으니 마셔 보길
권하고 싶다. 소금에 절여 만든 올리브 열매는 시금텁텁하니, 우리나라 매실보다 맛은 덜했다.

올리브 비누
물에 잘 녹던 향도 특이했던 올리브 비누. 그 비누를 사기 위해 마드리드 변두리 아울렛을 뒤지고 다니던 추억.

마드리드 공항. 바로셀로나 공항에서도 결국 못 샀었다. 마드리드시내 면세점에서 우리 돈 1만원에 3개.

5개 산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기억이 새롭다. 다른 곳에서 살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생각이 낳은 결과였다.

기회가 왔을 때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가  통했던 날들이였다.

▼고흐의 올리브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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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열렬한 축구팬이라 마드리드에 오면 봐야 한다고 해서 가 본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경기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아쉽게도 경기가 없어 축구장만 보고 나왔는데, 프로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이  그곳이 유명하다고 일러 주었다.

좀더 자세히 보고 담아 올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홈 축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청색 스탠드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 와서^^

▼ 경기장 바로 앞에 있는 쌍둥이 빌딩

해가 막 저물기 시작한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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