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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번째로 선정된 길이다.

동해같은 서해 최고의 해안길. 환상의 낙조 드라이브 길을 다녀 오다.

백수해안도로가 있는 영광, 특히 법성포‘영광 굴비’의 본고장으로 유명하고, 전남의 북서부 서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

해안도로는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382년 백제에 최초로 불교를 전래했다는 법성포 항에서 출발해  홍곡리까지

22킬로미터 정도 이어진다. 코스 도중에는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이 태어난 영산 원불교성지와

모래미해수욕장을 거쳐 가며,  해안도로 남단에는 영화 마파도의 배경이 된 동백마을이 해안 비탈에 조용히 안겨 있다.

처음엔 백수해서 어감이 이상하다 싶은데 사실 한자로는 ‘白岫’ 란다.

 

바다와 육지 사이에 나무 테크로 된 길이 있어 누구나 걷기에 좋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노을이 이쁜 날 길 따라 걸어 봐야겠다.

 

 

 

 

해안도로길 양편은 해당화로 조성되어 있고 가을엔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되어 아름답다는데,

올해는 연이는 두 번의 태풍에 코스모스가 다 쓰러져 버려 볼 수 없었다.

  • 1 해안도로를 따라 여름에는 해당화,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한다. <영광군청제공>
  • 2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16.5km의 해안도로. <영광군청제공>

칠산이란 지명은 멀리 보이는 섬이 7개여서 칠산바다로 불리운다.아쉽게도 날씨가 안 좋아 5~6개만 보인다.

가는 길엔 영화 `마파도` 촬영지로 유명한 곳도 있다. 처음엔 섬에서 촬영한 줄 알았는데 섬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법성포 굴비 이야기

영광 법성포에는 굴비집이 즐비하다.굴비의 이름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고려 인종 때 법성포로 귀양 온
이자겸이 그 맛에 반해 임금에게 바쳤다고 한다. 하지만 아부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된 도리로 하는 것임을
나타내기 위해 ‘비겁하게 굴하지 않는다’는 뜻을 지녀
 ‘굴비(屈非)’라고 불렀다고 한다.
굴비를 말리는 법성포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연평균 12도의 낮은 온도와 바닷가 지형이 알맞은 건조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  집마다 굴비를 널어 말리는데도 파리 한 마리 없는 것 역시 영광 굴비를 유명하게 한 특징이다.
또한 이곳의 염전에서 나오는 천일염으로 염장을 해 적당한 간이 배어 영광 굴비의 짭짤함이 더해진다.
.............................................................자료는 naver에서 가져 옴

 

 

여.행.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에서 법성포를 먼저 들러 해안도로를 가는 코스가 좋다.

법성포에서 842번 지방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해안도로를 만날 수 있다.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공원은 법성포의 북쪽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원 자체도 볼거리가 많다.

 

주.변.관.광.지
원불교 영산성지와 보은강 연꽃방죽 - 법성포에서 모래미해수욕장 가는 도중에 있으며, 소태산 박중빈이 출생해 수행하고

교화를 시작한 곳이다. 성역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영산선학대학교가 함께 있다. 바로 옆에는 44,292㎡의 연밭과 산책로 등이

조성된 보은강 연꽃방죽도 있다. 연꽃은 8월 말 만개한다. 백수해안도로 코스에서 1.5km 가량 들어가야 하지만 한 번쯤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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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와 상사화(꽃무릇)

 

불갑산은 노령산맥 서남쪽 끄트머리 전남 함평과 영광의 경계에 솟아 있다. 천년고찰 불갑사를 품고 있어 더욱 이름이 알려진 산이다.

본래 이름은 모악산. 산세가 부드러워 ‘산들의 어머니’라는 뜻에서 얻은 이름이다.

한데 언제부터인가 불갑산으로 명패가 바뀌었다. 이는 산이 품은 불갑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불갑사는 문화유적 답사 11선으로 선정된 사찰이다. 백제 무왕(600~640) 때 행은이 세웠다는 설과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에

인도 스님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제일 처음 지은 불법도량이라 하여 ‘부처 불’(佛) ‘첫째 갑’(甲) 자를 따라

불갑사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보물 제830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옆에서 볼 때 여덟팔 자 모양의

팔작지붕 건물로 연화문`국화문`보상화문`보리수문으로 장식되어 있다.

백양사의 말사인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 인도승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동진(東晋)을 거쳐 영광 법성포로 들어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존하는 당우는 대웅전과 만세루, 향로전, 팔상전, 명부전, 일광당, 칠성각, 일광당, 범종각, 세심정, 천왕문 등.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은

서쪽으로 돌아앉았다. 서방정토를 그리는 것일까. 아니면 마라난타가 서해를 건너 백제 땅을 밟은 것을 기리기 위해서일까.

다른 사찰과 달리 석가모니불을 가운데 두고 왼쪽에 약사여래불, 오른쪽에 아미타불을 모신 불상배치도 특이하다.

 

▼ 대웅전 앞문을 장식한 꽃창살이 아름답다.

    

 

    

 

▼ 오랜 세월에 바래진 한국식 벽화

    

 

 

 

▼축대 사이사이로 상사화는 피어 나고

▼ 오후 빛에 더욱 길어진 꽃 그림자가 애잔하다.

불갑저수지가 보이는 나무의자에 앉아 초가을 햇살이 그리는 그림을 감상한다.

▼ 석산화 /꽃무릇이라고도 한다. 잎과 꽃이 동시에 피지 않는다 하여 상사화라 부름.

 

 

▼ 꽃무릇은 일명 상사화라고도 하는데, 전하는 이야기가 슬프다. 한 스님이 여인을 사랑하였으나 신분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지라

그 마음을 안타까워하며 꽃을 심었는데 잎이 말라 죽으면 꽃이 피어 그 둘은 서로를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 이야기 말고도 꽃무릇에 전하는 이야기는 여러 가지인데 아마도 꽃과 잎이 함께하지 않는 데서 생긴 이야기일 것이다.

해마다  9월이면 꽃무릇축제가 열려 사람들로 붐빈다. 절 주변으로 온통 꽃무릇으로 붉게 물드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짙푸른 물빛의 저수지에는 팔뚝 만한 잉어가 떼를 지어 한가롭게 노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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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의 아름다운 길 백수해안도로 중 노을길

 

전남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아홉 번째로 선정된 길이다.

동해같은 서해 최고의 해안길. 환상의 낙조 드라이브 길을 다녀 오다.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암리 답동에서 모래미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10km의 도로를 말한다. 해안도로는 해안에 접해있는 구수산이

서해로 뚝 떨어진 중턱을 지나는 77번 국도 구간과 도(읍사무소에서 면사무소 소재지를 연결하는 도로)14호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 231
대중교통 영광시외버스터미널에서 ‘터미널-온전’ 농어촌 버스 가자골에서 하차 후 도보


 
백수해안도로가 있는 영광, 특히
법성포‘영광 굴비’의 본고장으로 유명하고, 전남의 북서부 서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

해안도로는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382년 백제에 최초로 불교를 전래했다는 법성포 항에서 출발해 홍곡리까지

22킬로미터 정도 이어진다. 코스 도중에는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이 태어난 영산 원불교성지와 모래미해수욕장을

거쳐 가며, 해안도로 남단에는 영화 마파도배경이 된 동백마을이 해안 비탈에 조용히 안겨 있다. 처음엔 백수해서 어감이 이상하다 싶은데

사실 한자로는 ‘白岫’ 란다. 이곳 지명은 1백(百)에서 하나(一)를 뺀 아흔아홉(白)개의 산(岫, 산구멍 수)이라는 의미로 백수읍에 있는 구수산의 봉우리가 99개라는 뜻이다.

 

바다와 육지 사이에 데크로드로 된 길이 있어 누구나 걷기에 좋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노을이 이쁜 날 길 따라 걸어 봐야겠다.

 

 

 

 

 

 

 

해안도로길 양편은 해당화로 조성되어 있고 가을엔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되어 아름답다는데,

올해는 연이는 두 번의 태풍에 코스모스가 쓰러져 버려 볼 수 없었다.

  • 1 해안도로를 따라 여름에는 해당화,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한다. <영광군청제공>
  • 2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16.5km의 해안도로. <영광군청제공>

칠산이란 지명은 멀리 보이는 섬이 7개여서 칠산바다로 불리운다.아쉽게도 날씨가 안 좋아 5~6개만 보인다.

가는 길엔 영화 `마파도` 촬영지로 유명한 곳도 있다. 처음엔 섬에서 촬영한 줄 알았는데 섬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법성포 굴비 이야기

영광 법성포에는 굴비집이 즐비하다.
굴비의 이름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고려 인종 때 법성포로 귀양 온 이자겸이 그 맛에 반해 임금에게 바쳤다고 한다.하지만 아부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된 도리로 하는 것임을 나타내기 위해 ‘비겁하게 굴하지 않는다’는 뜻을 지녀 ‘굴비(屈非)’라고 불렀다고 한다. 굴비를 말리는 법성포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연평균 12도의 낮은 온도와 바닷가 지형이 알맞은 건조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 집마다 굴비를 널어 말리는데도 파리 한 마리 없는 것 역시 영광 굴비를 유명하게 한 특징이다. 또한 이곳의 염전에서 나오는 천일염으로 염장을 해 적당한 간이 배어 영광 굴비의 짭짤함이 더해진다.
.............................................................자료는 naver에서 가져 옴

 

 

 

여.행.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에서 법성포를 먼저 들러 해안도로를 가는 코스가 좋다.

법성포에서 842번 지방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해안도로를 만날 수 있다.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공원은 법성포의 북쪽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원 자체도 볼거리가 많다.

 

주.변.관.광.지
원불교 영산성지와 보은강 연꽃방죽 - 법성포에서 모래미해수욕장 가는 도중에 있으며, 소태산 박중빈이 출생해 수행하고 교화를 시작한 곳이다.

성역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영산선학대학교가 함께 있다. 바로 옆에는 44,292㎡의 연밭과 산책로 등이 조성된 보은강 연꽃방죽도 있다.

연꽃은 8월 말 만개한다. 백수해안도로 코스에서 1.5km 가량 들어가야 하지만 한 번쯤 볼만하다.

 

그 외 송이도, 가마미해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불갑사, 내산서원, 두우리 갯벌, 숲쟁이 꽃동산

 

문의 영광군청 (061) 35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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