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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삼화목장 안의 용비지 또는 용유지를 가다.

 

4월11일 목요일

벚꽃과 산그림자 반영으로 유명하다는 용비지 또는 용유지를 갔다.

농로를 따라 목적지에 걸어 들어가 도착한 시간이 9시 전후. 멀리 제방 둑 위에 사람들이 보이고,

빨리 나가 달라는 마이크 소리가 크게 들린다. 전 날. 9시면 나와야 한다는 정보는 입수했지만 혹시했는데 역시다.

철조망과 철문으로 둘러쳐진 입구 한켠으로 한 사람이 들어 갈 정도로 뚫려있다.

아쉬운 마음에 우리팀은 삼화목장을 돌아나오기로 한다.

그 곳 역시 소들을 위해 통제하고 있었고, 빨리 나가달라는 성화에 바쁜 발걸음만 재촉하였다.

 

4월 14일

아무리 생각해도 비경을 놓친 것이 아쉬워 의기투합한 3명은 새벽 9시 전에 그곳에 가기로 하였다.

5시 40분경에 만나 용현리 도착하니 8시를 막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초입에서 길을 놓치는 바람에

그 동네를 1시간 이상 헤매다 겨우 호수에 도착. 쫓겨날 각오를 하고 가는데 벌써 사진을 담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여유가 있어 보인다.  잰 걸음으로 제방에 올라서니 벚꽃과 나무들의

그림자가 드리운 호수는 그림같은 풍경이다.

 

# 찾아가는 길.

수도권에서 갈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나들목을 나와 647번 지방도로를 타고

개심사·해미 방향으로 가다 문수사 입구를 지나 첫 번째 마을에서 좌회전해 들어간다.

마을회관을 지나 11시 방향으로 난 농로를 따라 곧장 가면 용유지 제방이 보인다.

▼멀리 사람들이 보이고

▼ 저 구멍으로 지나가…,

▼ 용비지로 오르는 계단.

너머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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