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크렘린 궁의  블라고베시첸스키 대성당(성모수태고지 대성당)과

이반 대제의 종루(Ivan the Great Belltower). 황제의 종. 대포를 보다

블라고베시첸스키 대성당(성모수태고지 대성당)

황제의 개인 예배 사원으로 1484~1489년에 걸쳐 건축된 건물이다.

12사도 사원-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

▼이반 대제의 종루 (Ivan the Great Belltower)

이반 대제의 종루는 모스코바에서 가장 높은 탑으로 모스코바에서는 이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권리를 지닌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의 건축가인 플리아친이 8면체의 종루를 증설하여 1543년에 완성시켰다. 나폴레옹이 모스코바에서 퇴각할 때 종루를 폭파하도록 명령했으나 어떻게 된 일인지 아직까지도도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종루에는 적의 습격을 알리는 두 개가 종이 있다.

▼황제의 종-높이 6m, 무게 200t인 세계 최대의 종

1733-35년에 이반 마토린과 아들 미하일이 주조하였 는데, 무게가 무려 200톤이고,

높이는 6.14미터, 지름은 6.6미터로 1737년 주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깨진 부분이

11.5톤이나 된다. 이 종에는 금 72Kg, 은 525Kg이 들어 갔으며 종의 표면에는

 짜르 알렉세이와 이바노프여제의 초상과 종의 유래를 적은 2개의 명 문과 5개의 니콘이

장식되어 있으며 현 위치에 옮긴 것은 1836년이다.

▼ 주조 과정에서 식기도 전에 찬물을 부어 떨어져 나간 종. 한번도 울리지 못한 종이다.

▼ 대포의 황제

12사도사원 동남쪽에 있는 대포로서 안드레이 초호프가 1586년에 만들었다.

길이 5.34m, 지름 890mm, 무게 40t으로 사격이 불가능한 대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