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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로 가기 위해 잔시역으로 가다.

 

오르차성을 보고 아그라로 가기 위해 잔시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기로 한다.

잔시는 서부와 동부 북부 남부를 그물처럼 잇는 철도교통의 요지다. 역은 아름다운 노을 속에 쥐들. 쓰레기. 지린내와

더불어 플랫홈에서 식사중인 사람들. 아예 잠을 자고 있는 가족들로 인해 발디딤틈도 없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붉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우리들의 짐을 방금 도착한 열차의 통로를 통해 우리쪽으로 옮기고 있다.

특급열차 짐이 다 옮겨지고 우리 열차가 출발하고 난 다음 떠난다니 인도의 대부분 열차가

왜 연착이 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인도는 1시간이내 도착이면 정시고 3시간 이상 지나 도착해야 연착이라고 한단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완행열차를 타려면 어쩔 수 없는 방법일 지도 모른다. 어디선가 나타난 아이들이 한바탕 재주를 부린다.

특급열차라 그런지 열차 안에서의 서비스도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예전 무궁화호 정도지만 이곳에서는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열차다.

생수도 주고, 캔디, 과자와 함께 차도 제공한다. 

2시간 30여분 걸려 아그라역에 도착.

 

▼ 잔시역, 잔시는 서부와 동부 북부 남부를 그물처럼 잇는 철도교통의 요지다.

노을이 유난히 아름다운 저녁이다.

5시 40분 도착 열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면서- 인도는 안내 방송이 없어 알아서 타야 한다.

▼ 어디선가 한 무리의 아이들이 나타나  재주를 넘고 있다.

▼ 우리가 탈 열차 선로 바로 건너편에 열차가 들어 오고 있다.

붉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우리들의 짐을 방금 도착한 열차의 통로를 통해 우리쪽으로 옮기고 있다. 특급열차 짐이 다 옮겨지고

우리 열차가 출발하고 난 다음 떠난다니 인도의 대부분 열차가 왜 연착이 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 열차에서 준 물과 간식. 그리고 짜이를 주었다.

▼아그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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