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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京都) 시사쿄구(區)에 있는 궁이다.

간무덴노[桓武天皇]의 헤이안 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여 1895년에 건립하였다.  에도시대에 실질적인 정치적 중심이 도쿄로 옮겨지고,

1868년에는 수도가 도쿄로 옮겨지자 교토는 상징성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에 교토의 교육·문화·산업·생활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는데,

그러한 정책의 하나로 이 궁을 설립하였다. 넓은 신사 경내가 신전을 둘러싸도록 하였으며 신전은 헤이안시대 왕궁의 형식을 본떠 만들었다.

붉은 옻칠을 한 기둥과 초록색의 기와가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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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to의 긴카쿠지(金閣寺 금각사)

 구조물 전체가 금칠이 되어 있어 긴카쿠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1397년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滿)가 세운 별장이지만  그의 유언에 따라 로쿠온사(鹿苑寺)라는 선종 사찰로 바뀌었다. 1950년 방화로 소실 되었다가 재건되었다. 무로마치시대 전기의 기타야마문화[北山文化]를 상징하는 3층 건물로서 각층마다 건축양식의 시대가 다르다. 1층은 후지와라기, 2층은 가마쿠라기, 3층은 중국 당나라 양식으로 각 시대의 양식을 독창적으로 절충하였다. 1층은 침전과 거실로 쓰이고, 2층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셔두었으며, 3층은 선종 불전이다. 이 가운데 2층과 3층은 옻칠을 한 위에 금박을 입혔다. 1950년 한 사미승에 의하여 불에 타 없어졌으며, 지금의 건물은 1955년에 재건한 것이다. 금박은 1962년에 이어 1987년에 다시 입혀졌으며, 이후 매년 교토 시민들의 세금으로 보수된다. 긴카쿠지가 일본 내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가 이를 소재로 하여 1956년에 쓴 장편소설 《금각사(金閣寺)》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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