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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맛 없게요~ㅎ

 

모 홈쇼핑 방송에서

유명한 요리사가 파는 갈빗살 셋트를 구입했는데,  기름 덩어리에 고기는 울퉁불퉁 자잘 자잘하고

무엇을 얼마나 넣었는지 지저분하게 버무려 있어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

 

세상에서 자기 물건이 제일 좋고 맛있으며 언제나 매진이라고 어찌나 호들갑을 떨어대는지…,

홈쇼핑 믿지 말아야지 하며 또 주문하고 말았다.

 

아주아주 좋은 갈빗살을 발라내어 만들었다는데, 양파. 버섯. 마늘 심지어 청양고추 몇 개를

넣어도 느끼하고  본인들은 숙성된 맛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하루 이틀 지난 고기 맛이다.

 

고기 누린내는 또 얼~마나 나는지 먹기가 불편하다.

배송받던 날 한 조각 먹어 보고는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다.

 

정말 얼마나 맛 없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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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해야 오래 산다

마른 체형이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약간 뚱뚱한 사람이 가장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미야기(宮城)현의 40세 이상 주민 약 5만명을 12년에 걸쳐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

40세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간 뚱뚱한 체형이 남녀 모두 가장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 (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 신장이 170㎝이고 40세 때 체중이 72~86.7㎏ 미만, 체질량지수(BMIㆍ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측정법으로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30 미만으로 약간 통통한 체형의 남자는 81세 이상, 여자는 88세 이상 살아

분류 대상인 4가지(비만, 약간 살찜, 보통, 야윔) 체형 중 가장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보통 체형(체중 53.5~72㎏ 미만, BMI 18.5~25 미만)의 경우 남자는 80세 가까이, 여자는 88세 가까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중이 86.7㎏을 넘고 BMI도 30 이상인 비만형의 경우 남자가 79세, 여자는 86세까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체중이 53.5㎏ 미만이고 BMI가 18.5 미만인 야윈 체형은 남자가 74세 정도, 여자는 82세 정도 살아 수명이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병으로 살이 빠져 야윈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이 같은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야윈 사람 중에는 담배를 즐기는 사람이 많고 야위면 전염병에 걸리기 쉽다는 분석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체형과 장수의 인과관계는 분명히 밝혀져 있지 않다. 연구를 담당한 일본 도호쿠(東北)대 교수는 그러나

"무리하게 체중을 늘린다고 해서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다.

특히 40세 이후 비만인 사람은 성인병 등을 치료하느라 야윈 사람에 비해 1.3배의 의료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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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의 빵과 커피가 있는 어니언(onion) 카페

 

대림창고 갤러리를 나와 성수역 쪽으로 걸으며 오래된 건물과 거리도 찍고 맛있다고 소문난 어니언 빵집을 찾아 가기로 했다.

성수역 3번출구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길을 따라 빵냄새가 나는 곳을 찾았더니  바로 빵집이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고 있었다.

빵은 홍대의 유명 베이커리 브레드05와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했다고…,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77-135

▼사람들이 많아 줄서서 계산하고 호명하면 빵을 건네 받는다.

▼내가 주문한 빵

개인적으론 바케트빵에 단팥 소를 넣은 빵이 제일 맛있었다.

▼슈가파우더가 예쁘게 뿌려진 팡도르와 달콤하고 담백한 맛 좋은 앙버터는 빼놓을 수 없는 베스트 메뉴.

빵이나 음료를 사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건물이 오래 되었음을 알려주는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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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서울숲 촬영을 끝내고 성수동 대림창고 갤러리에 가다.

 

요즘 성수 2가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제화공장이 다시 움트기 시작했다.  대림창고를 시작으로 인근에 디자인업체,

독특한 레스토랑, 아늑한 한정식집이 터를 잡았다.그래서 젊은이들은 이곳을 ‘한국의 브루클린’이라고도 부른다.

 

그 골목 끝에서 만난 색다른 갤러리의 이름은 ‘대림창고’.

1970년 초 정미소로 사용되었고, 1990년부터 공장 부자재창고 등으로 사용되다가 젊은 예술가들이 예술행사, 패션쇼 등을

여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으로 찾는 이들이 상당하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industrial design) 이란?

미술용어로는 공업디자인. 협의로는 공업제품의 형태, 색채, 표면처리 등의 미적 · 조형적인 면과 촉감, 사용, 용도, 표면처리 등의 면에서

공업제품과 인간사이를  더욱 좋은 관계로 만드는 일. 그 사상적 원류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윌리엄 모리스에 의한

영국의 아트 앤드 크래프트 운동(1859~90경)이 그 발단이 된다.  기업활동과 공업생산적 수법을 인정하면서 인간과 공업활동 상호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공업 디자인의 사상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곳은 이름은 갤러리이지만, 지금은 사실 술집을 겸한 레스토랑이다. 콘크리트 벽·녹슨 파이프 등 옛 건축 소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다. 창고처럼 휑한 공간에 젊은 화가의 작품들이 어수선하게 걸려있는가 하면 설치예술적인 제조공장 유물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실내의 나무로 만든 테이블이나 의자가 그리 편해 보이지는 않으나 창고의 천장이 높아 시원해 보여 좋았다.

둘로 나뉜 공간은 레스토랑에선 피자와 스파케티.맥주등을 다른 공간은 커피를 팔고 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젊은이들로 만원이다. 우린 커피와 케이크를 시켜 먹었다. 주말엔 1인당 만원씩 입장료를 받는다고 한다.

 

# 가는 방법

서울숲 정문에서는 마을버스 13번을 타고 대림창고 앞에 내리면 된다. 2호선 성수동역 3번 출구로 나와 13번 마을 버스를 타도 되고,

거리를 구경하고 싶다면 염광약국을 지나 길 따라 가다 보면 자그마치 (Zagmachi)카페를 지나면 있다.

 

▼벽면에 전시 포스터가 붙어있다.

▼ 대림창고 갤러리 입구

▼피자나 파스타를 파는 레스토랑

▼ 전시 중인 선적조각

▼ 천장이 높은 실내에는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모두 말라 죽었다.

▼ 위 작품을 돌리면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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