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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이달부터 무료

 

소아 사망률이 높은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이달부터 무료화 되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생후 15개월 안에 4차례 접종을 해야 하는데 50~60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

폐렴구균 접종을 아예 맞지 못했거나 맞았더라도 횟수를 채우지 못한

만 5세 미만 아이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7천여 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포함한 지원대상 백신 및 지정 의료기관 등 무료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또는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소아 폐렴구균 무료접종 안내

2014년 5월 1일부터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소아 폐렴구균 접종비용을

전액 국가가 지원하여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대상: 생후 2개월~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의 건강한 어린이와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의 어린이(만 12세 이하)

- 예방접종: 4회(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

※ 접종이 지연된 경우 연령에 따라 접종횟수가 달라지므로 접종전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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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만, 부부의 날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소만(小滿)인 21일은 부부의 날이기도 하다.

부부의 날은 1995년부터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민간단체 부부의 날 위원회가 매년 5월 21일 마다 행사를 개최한 것이 유래다.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5월 21일이 부부의 날이 됐다.

그러다가 이 단체는 2001년 4월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고,

이것이 2003.12.18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부부의 날은 공식화됐다.

 

부부의 날 부부생활 십계명(夫婦十誡命)은

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마세요.

2. 집에 불이 났을 때 이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마세요.

3. 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마세요.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5. 아픈 곳을 긁지 마세요.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마세요.

7. 처음 사랑을 잊지 마세요.

8. 결코 단념하지 마세요.

9. 숨기지 마세요.

10.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고 사랑으로 부족함을 채워주도록 노력하세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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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승객 200여 명 부상

 

추돌 사고는 오후 3시 반쯤,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앞에 멈춰 서 있던

열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사고 충격으로 앞 열차의 차량연결기 7개가

파손됐고, 뒷열차의 바퀴 3개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을지로입구에서 성수 사이 9개 역에서 성수역 방향 열차 운행이

9시간 동안 중단됐고, 퇴근길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사고 직후 현장에서 수습을 지휘한

박원순 시장은, 사고 발생에 대해 사과한 뒤 2호선 열차를 타고 청사로 돌아갔다.


지하철 2호선은 사고가 난 지 약 9시간 만인 오늘 오전 0시 17분쯤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승객은 외국인 국적 두 사람을 포함해 모두 2백4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돌 사고를 낸 뒷열차의 기관사와 승객 등 세 사람이 골절과 뇌출혈 등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경상 환자 중 59명이 입원한 상태다

 

추돌 사고를 낸 2260열차 승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쾅" 하는 굉음과 함께

열차가 멈춘 뒤 "앞차와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비상정차했다.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안내 방송이 차량 스피커를 통해 나왔다. "기다리라"는 안내방송은 오후 3시 31분과 32분에

두 차례 이어졌다. 반면 승강장에 있던 앞 열차(2258) 승객들은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에 따라

 열차에서 빠져나갔다. 상왕십리역 안에서도 대형 사고를 우려해 승객들이 승강장으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역사 밖으로 나가라, 대피하라"는 구체적인 안내방송이 오후 3시 35분 나왔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합동 브리핑에 따르면 2260 열차에서

"반대편 선로 열차의 운행을 중단시켰으니 차량에서 내려 앞 역사 쪽으로 이동해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온 것은 오후 3시 37분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참사를 지켜본 시민들은

대피 방송이 나오기 전부터 스스로 대피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 상황이 어떤지 몰라 당황한 가운데 승객들이 "침착하세요"라고

잇달아 외치고 나섰다. 닫힌 출입문을 열고 대피로를 확보한 것도 승무원이 아닌 승객이었다.

열차에 있던 군인 2, 3명은 스크린 도어와 출입문이 일치하지 않아 사람 한 명이 겨우 빠져나갈

공간밖에 없는 상황에서 먼저 노약자들을 부축해 대피시켰다. 이어 출입문 쪽 승객부터 한 줄로

열차에서 빠져 나갔다. 승무원 지시가 없었지만 먼저 나가려는 다툼 없이 질서정연하게 탈출이 이뤄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추돌 직후 2260 열차에서 대피 안내방송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반대 선로에 열차가 들어올 수 있어 일단 대기하라고 했다"면서 "2호선 내ㆍ외선 열차 운행을

중단시키고 대피하라는 방송을 했지만 뒤 8~11개 열차에서 전선이 끊겨 방송을 못 들었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http://www.seoulmetro.co.kr/station/linemap.action <====지하철 노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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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406만명, 기초연금 20만원 받는다

소득하위 70%중 64% 해당.. 6%는 10만~20만원 수령. 7월 지급 가능할 듯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7월 기초연금제 도입을 골자로 한 기초연금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일부 야당 의원이 퇴장하거나 불참한 가운데 상정된 기초연금법 제정안은 표결에 부쳐져 찬성 11표, 반대 3표로 통과됐다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6명가량은 매달 20만원, 나머지 1명은 10만~20만원을 받게 된다.
당초 정부안의 핵심인 '국민연금 가입기간 연계에 따른 차등지급'을 유지했지만, 저소득층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 30만원이하 노인 12만명도 가입기간에 상관없이 매달 2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기초연금 제도 시행시기가 7월 1일로 결정됨에 따라 7월에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65세이상 노인 406만명 매달 20만원 받아

올 7월 기준 65세이상 노인 639만명중 소득 하위 70%인 447만명이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이중 406만명(전체의 64%)이 매달 현재

기초노령연금의 약 2배인 2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만~20만원을 받는 노인은 6%수준이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액이 줄어드는 구조는 유지됐으나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미만인 경우엔 기간에 상관없이

매달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는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 평균 연금액(32만원)을 감안한 것이다.

또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40만원인 노인중 국민연금과 정부 계산식에 따른 기초연금 합산액이 50만원미만일 경우 기초연금을

더 지급해 50만원을 채워주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결국 당초 정부안보다 더 많은 기초연금을 받게 되는 노인은 15만명가량이다.

국민연금 30만원이하 수급자 12만명, 국민연금 30만~40만원 수급자(50만원 보정) 3만명 등이다.

◇ 내년에만 806억 추가소요

국민연금 수령액이 늘어난 만큼 재정소요는 커질 수 밖에 없다. 복지부는 당초 정부안에 비해 2015년엔 806억원, 2016년 887억원,

2017년 1027억원이 각각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2060년엔 추가재정소요 규모가 8525억원이다.

여야는 기초연금 시행에 따른 소요비용, 노인빈곤 감소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장기제도 발전을 위한 위원회'를 국회에 설치하기로 했다.


기초연금에 연동되는 장애인연금 급여액도 기존 9만9100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장애인연금 수급자 선정 기준을 기초연금과 마찬가지로

현행 소득인정액 68만원에서 87만원 (단독·부부는 108만원)으로 상향조정, 총 5210명이 추가 혜택(연간 99억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 2012년 여야 대선 공약으로 첫 제시…2일 여야 논란끝 절충안 심야 통과

지난해 9월 입법예고부터 논란이 끝이지 않았던 기초연금법이 논란 끝에 2일 밤 늦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초연금은 지난 대선에서 여야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이었다.
특히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현재

기초노령연금의 2배(약 2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도 소득 하위 80% 어르신들에게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할 것이란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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