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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 (Olive) - 물푸레나무과의 상록교본

꽃 말 : 평화
감람나무라고도 불리는 올리브 나무는 오랜 시간 동안 전통과 역사의 대명사로, 평화와 안전,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이는 강한 생명력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수명이 길어 평균 6백년 이상 사는데 예루살렘

올리브 언덕에 있는 것은 2천년, 이탈리아에는 무려 3천5백년이 넘는 나무도 있다고 하니,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질만 하다.

주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정확한 기원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중해 지역에서 발견되는 화석을 토대로 볼 때

기원전 1만 2천년 경이라고 추정한다.

올리브 나무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농작물 중의 하나로,기원전 3천년 경 청동기 시대부터 경작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며,

고대 함무라비 법전,이집트 파피루스 문서 등 오래된 문서들에서 올리브 나무를 찾을 수 있다.

*올림픽 마라톤경기의 우승자에게 3천년 이상된 올리브 나무 잎을 월계관으로 씌운다.


올리브 오일 이야기
지중해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올리브 오일을 식용, 치료용, 화장용, 의식(제례)용 등다양한 용도로 사용해 왔다.

이중에서 식용으로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특히 산화방지제 성분이

젊음과 건강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올리브 오일 피부병 환자들의 치료제로 쓰여,

상처를소독하고 생살을 돋게 하는데 포도주와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올리브 오일은 각종 피부염과 궤양에

효과를 발휘하였고,올리브 오일로 피부를 관리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샤워 후 올리브 오일을 몸에 바르는 것은

부유층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였다고 한다. 또한 왕과 성직자들은 올리브 오일을 왕실 행사나 종교행사에 성스러운 기름으로서

정화의식을 치루기도 했다. 아직도 카톨릭에서는 세례 때 올리브 오일을 바르고 있다.

▲올리브 열매는 핵과(核果)로 타원형이며 자흑색으로 익는다. 터키가 원산지라고 하며 BC 3000년부터재배해 왔고

지중해 연안에 일찍 전파되었다. 주요 생산국은 이탈리아· 에스파냐·그리스·프랑스·미국 등이다.

과육에서 짠 기름을 올리브유(油)라고 하며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올리브유는 압착법(壓搾法)·추출법(抽出法)으로채유한다.

올리브유는 구약성서에도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 전부터 이용되었던식용유로서 용도가 다양하다.

생산 지역은 지중해 연안과 미국이며, 한국에서는 전혀 생산되지 않아 전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바다에 접한 탓인지 음식도 생선요리가 많고  필수적으로 따라 나오는 올리브유. 올리브유를 상식하면 변비도 없고

피부에도 좋다고 하던가. 그 기름끼 때문에 아랫배가 뭐랄가. 늘 뒤가 마려운 듯한 기분을 여행내내 지울 수가 없었다.

질 좋은 액설런트 올리브유아침 저녁으로 한 숟갈식 마시면 변비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좋으니 마셔 보길
권하고 싶다. 소금에 절여 만든 올리브 열매는 시금텁텁하니, 우리나라 매실보다 맛은 덜했다.

올리브 비누
물에 잘 녹던 향도 특이했던 올리브 비누. 그 비누를 사기 위해 마드리드 변두리 아울렛을 뒤지고 다니던 추억.

마드리드 공항. 바로셀로나 공항에서도 결국 못 샀었다. 마드리드시내 면세점에서 우리 돈 1만원에 3개.

5개 산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기억이 새롭다. 다른 곳에서 살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생각이 낳은 결과였다.

기회가 왔을 때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가  통했던 날들이였다.

▼고흐의 올리브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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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阿蘇山,Aso Mountain)/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 현(熊本縣)에 있는 화산.

일본 큐수 지방의 아소산에 가면 활화산을 만날 수 있다.

일본 구마모토 현(熊本縣)과 오이타 현(大分縣)에 걸쳐 있는 아소산 높이 1,592m에 이른다.

이 산에는 남북으로 27km, 동서로 16km, 둘레 길이 120k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칼데라(분화구)가 있다.

화산폭발로 지반이 함몰하여 생긴 사발 모양의 칼데라에는 활화산 나카다케 산[中岳]과 수많은 온천이 있다.

아소산 가기 전 휴게실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은 다음 아소산의 경치가 있는 엽서와 기념품을 사고 1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날씨는 좋지만 바람이 부는 관계로 1시 이후로 통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방금 케이블카가 올라 간 사람들을 데려 오기 위해 올라 갔다고 한다.

아소산을 몇 번이나 왔어도 분화구를 못 봤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니. 백두산 가서 천지를 보는 것만큼이나 어렵나 보다.

날이 좋아도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 그곳은 보기가 어렵다고 한다. 잠시 동안 머물렀는데도 코를 찌르는 듯한  지독한 계란 썩는

유황냄새에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운이 안 좋아 정상에 못 올라 갔지만,  아소산 박물관에서 영상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아소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면서 보니

드넓은 초원에 소를 방목하고 있었다. 주로 검은 소였다. 버스 속에서 바라본 초원은 평화로워 보인다.

▼ 점심을 먹었던 휴게소

▼아소산 가는 길쪽에 있는 칼데라.

화산이 폭발한 흔적으로 비교적 평지 수준에 가까운 호수다.
여기에 말을 풀어놓고 관광객을 상대로 말을 태워 한 바퀴를 돈다.

 

▼칼데라에서 본 아소화산

이곳은 지금은 승마장이지만 겨울엔 스키장도 운영하고.. 사계절이 다양하다.

▼드디어 아소산에 도착

▼아소산의 분화구 관람 유무를 알려 주는 전광판.

▼아소산 분화구에서 유황 냄새가 피어 오르고 있다.

▼아쉽게도 바람이 불어 유황냄새가 심해 30분 전부터 전면 규제 중이라고 한다.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어지러워 쓰러진다고 하는데, 계란 썩는 냄새 같아서 지독하다.

방금 전에 올라간 사람들을 데려 오기 위해 케이블카가 간다.

   5분이면 분화구에 도달한다는데,..아쉽다!  1시간만 일찍 왔어도....ㅠㅠ^^;

▼5억을 들여 지었다는 친환경 화장실

여기도 신사가~...

▼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버스 속에서~

▼ 아소산을 둘러싸고 있는 구사센리는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주위에는 방목하는 소와 말 떼를 볼 수 있다.

초원이 1000리나 이어져 있다고 해 붙은 이름으로 구사센리 초원지대는 규슈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아소 화산 박물관에서는 세계 각지의 화산 사진과 아소의 지질, 지형 등 화산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 및 모형들을 전시하고 있다.

170도의 초광각 멀티 스크린을 통해서 아소의 분화구와 사계절 식물,축제와 풍물등을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아소 박물관 홈피에서 가져옴

SignsofMercy SignsofMercy SignsofMercy

 

http://www.asomuse.jp/ <==아소박물관 홈페이지에 가면 그 외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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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문의 신(神)인 스가와라미치자네를 모신 신사(神寺)  `태재부(다자이후) 천만궁(텐망궁)`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망궁 학문의 신 모시는 신사로 유명하다. 이곳의 본전은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연중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하고, 매년 자식들의 합격을 비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간 날도 학기초라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학문의 신 '스가와라'를 숭배하고 싶었던 매화씨가 일부러 날아와 이곳에 뿌리를 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 매화씨가 자란 매화나무를 만지면 시험에 합격한다고 믿는다는 일본 사람들.

신에게라도 빌어 합격하고 싶은 마음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은 모양이다.

▼ 처마밑 풍경이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

▼ 황소의 뿔을 만지면 공부에 아주 운이 트여 성공한다는,.. 그래서 그런지 반짝 반짝 윤기나 난다. 슬쩍 한 번 만져 보고~ㅎ

▼소원을 적은 작은 문패들이 주욱 걸린 곳도 있으며 연두색 화선지에 깨알같이 소원을 적어

리본처럼 매다는 장소도 있다. 합격이나 공부 잘 하길 소원 비는 사람들...!!

▼ 일본 전통 옷 기모노를 입은 여인들

▼ 어딜 가도 만나게 되는 일본의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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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의 모습을 갖춘 일본 효고현의 히메지성

 

일본 효고현 히메지에 있는 일본의 성 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 히메지성은 흰색의 외벽과 날개 모양의 지붕이

마치 백로가 날아가는 형상이라고 하여 시라사기성城(백로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히메지성은 1333년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천수각을 증축했다. 그리고 1601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대개축을 시작하여

1609년에 완성했다.현존하고 있는 건물의 대부분은 이때 지어졌다. 나무로 지어진 히메지성은 불에 의한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력(火力)을 이용한 무기가 발달할 때마다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

히메지성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흰색의 회벽칠도 불에 강한 회반죽을 이용하고 성벽을 따라 해자(垓子: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

를 설치해 적의 접근을 막고, 미로를 만들어 놓았다. 적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성벽을 부채꼴로 만들어 놓는가 하면 천수각으로

가는 길 곳곳에 함정을 만들어 두었다. 총과 화살을 이용해 숨어서 공격할 수 있는 장소가 기록에 의하면 무려 2,522곳이었다고 하며,

현재 287곳이 남아 있다. 히메지성의 소천수각에서 대천수각으로 통하는 복도는 좁고 구불구불하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 가도록 배치하여

침략자가 당황하는 심리적 효과를 노렸다. 대천수각과 소천수각은 복도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구조는 다른 일본의 성들 중 유일하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대부분의 성들은 잦은 전쟁으로 인해 소실된 후 재건되었지만, 옛 모습 그대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히메지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적장들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이나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이름을 듣게 되고 흔적을 만나니 잠시 역사 속으로 여행을 다녀 온 것 같다.







1333년경에 처음 지어졌으며,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수각을 증축했다.

1601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사위 이케다 테루마사가 대개축을 시작하여 1609년에 완성했다.

1609년 이케다 데루마사가 완성한것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 히메지성 천수각 - 백로가 날개를 펼친 형태라고 하여 백로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흰색의 외벽과 날개 모양의 지붕이 마치 백로와 같아서 시라사기성(白鷺城)이라고도 부른다.

▼히메지 성 대 천수각 입구 - 일본의 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히메지 성의 하노문 

 하노문의 오른쪽 기둥 주춧돌은 등롱의 받침이었으나 축성할때 석벽으로 전용되었다.

▼히매지성의 오기노코하이성벽

부채꼴 모양으로 쌓은 성벽으로 모서리부분은 큰 장방형 돌을 교차하여 쌓는 산기즈미 방식을 취하고 있다.

▲ 적이 잘 올라오지 못하도록 만든 부채꼴 성벽.

우물

히메지성 대천수각  내부의 계단 - 한 사람이 겨우 오르 내릴 수 있는 계단으로 되어 있다.

▼히메지성 내부

히메지성의 천수각의 오사카베 신사 -  천수각의 최상층에 있는 지주신을 모신 신사로 성을

축성할 때는 성밖으로 밀려났으나 재앙을 두려워하여 다시성내로 옮겨져 왔다.

히메지성 [姬路城, Himeji-jo] - 고기모양 히메지성 지붕에 달린 상징물로 성채의 화재를 막아준다고 한다.

▼히메지성의 누노문

▼히메지 성 기와 문양

히메지성의 동물형상의 지붕장식 - 머리는 사자형상이며 몸은 뿔달린 물고기 모양으로 화재를

막아준다는 신화속 동물을 형상화 하였다.

▼ 히메지성의 수이문 - 히메지성의 성문과 통로는 적들을 혼란시키기 위해 미로와 같이 만들어두었다.

▼ 히메지 성 경내

▼ 성곽과 해자 -  성벽을 따라 해자(垓子: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를 설치해 적의 접근을 막았다.

▼히메지 성에서 바라 본 일본 효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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