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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9일 일요일 여행 8일차 - 그리스 라코니아(Laconia)주에 있는 도시 모넴바시아(Monemvasia)로 가다 

 

코린트 지방에서 아폴론 유적지와 아고라를 보고 점심을 먹고 코린트 운하(Corinth Canal)에서 유람선을 탄 다음 모넴바시아(Monemvasia)로 간다.

가는 길에 스파르타 지방을 지나고 아쉬운 건 도로에서 2km만 더 가면 된다는 미케네 지방을 안 간 것이다.

가이드가 첫날부터  미케네 문명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는데…,

작년 일정보다 빼 먹은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숙소로 가는 길이 좁고 가팔라서 어둡기 전에 가야 한다고 근처 도시를 생략하는 것 같았다.

 

높은 산엔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고, 드넓은 올리브. 오렌지 밭이 펼쳐진 길을 3시간여 버스로 이동한다.

그리스는 평평한 곳이나 농지 그리고 밭에 주택을 짓지 못한다고 한다. 산기슭에 모여있는 주택들이 자연과 어울려 풍경이 그림이다.

모넴바시아는 밖에서 보면 모자의 모양이다. 그래서 모자 섬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모넴바시아 섬이 잘 보이는 곳에 내려

잠시 기념촬영을 하고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숙소로 간다. 길가에 노란 꽃이 많이 보이는데 우리가 차로 마시는 캐머마일 꽃이다.

 

* 모넴바시아(Monemvasia)

그리스의 라코니아주,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동쪽에 있는 작은 섬에 위치한다. 이 지역 대부분이 해발 고도 100m 이상의 고원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모넴바시아는 375년 경 지진으로 인해 육지로부터 분리되어 섬이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583년에 도시로 발전하였으며, 이 시기에 슬라브족과 아바르족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한 요새도 함께 건축되었다. 10세기부터 그리스 남부의 해상 무역의 거점지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1460년까지 비잔틴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1500년대 초반 까지 베니치아 제국에 속하였고 1800년대 초반 까지는 오토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그리스 독립 전쟁 이후 1821년 7월 오토만 제국으로부터

해방되었다. 중세 시대에 지어진 요새와 비잔틴 양식의 교회가 오늘날까지 남아 있어 중세유적이 잘 보존된 역사도시로 평가 받는다. 1971년에 연육교가 건설되어 육지와 섬을 이은 이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 Naver 지식백과에서

 

▼모넴바시아로 가는 길

▼모넴바시아는 모자를 닮았다고 모자섬으로 불이기도 한다. 제주도의 산방산이 생각난다.

▲모넴바시아 섬이 잘 보이는 곳에 내려 잠시 기념 촬영을 하고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숙소로 간다.

▼카모마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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