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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넴바시아(Monemvasia)는 육지에서 섬이 됐다가 다시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오래된 성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스 여행에서 룸메랑 나는 늘 꼴찌로 배정받아

남보다 다리품도 팔아야하고 때론 냉 온수가 말썽을 부렸는데, 그 것이 내 운이겠거니 불평 없이 참았는데,

여기서도 마지막으로 배정받다 보니 3층이다. 우리방은 37호인데 3층까지 오르락 거리면 불편하겠다 하고

들어간 룸은 상상외로 좋았다. 침실 따로, 욕실 따로, 화장실 따로, 세면대 따로, 거실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는데

벽엔 벽 난로까지 있다. 처음엔 다른 사람들 방도 다 그런가 했는데 어떤 방은 골방이라 창문도 없으니 아마도 하녀방 아닐까 하는 분도 있다.

 

가방을 정리하고 숙소 근처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날이 흐려 멋진 노을은 못 보았다.

식당은 본채에서 아래쪽으로 한참 걸어가야 있는데 분위기랑 음식이 맛도 있고 깔끔하고 좋았다.

 

▼건물이 아름답다.

▼​이 꽃은 병을 닦는 솔을 닮았다하여 병솔꽃이라고한다.

▼모넴바시아 섬이 왼쪽에 약간 보인다.

▼날이 흐려 멋진 노을은 못 보았다.

▼쟈스민향이 난다.

▼우리 방 벽

▼방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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