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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스섬(Mykonos) 섬의 아름다운 저녁
마을 구경을 더 하고 싶은 사람은 5시에 저녁 먹을 식당 장소로 오기로 하였으나 하루 종일 흰색만 봐서 그런지 눈도 피곤하고
아침 일찍 일어난 것도 있고 해서 3시에 호텔로 가는 팀에 합류한다. 버스 속에서 보니 4분 정도만 남고 다 호텔행이다.
잠시 호텔방에서 쉬면서 그동안 찍은 사진도 정리하고 4시 반에 로비로 간다. 룸메는 햇빛이 좋다고 간단한 빨래를 베란다에 널어 놓는다.
다시 셔틀을 타고 낮에 왔던 니콜라이 교회가 보이는 해변 식당에서 오징어튀김과 홍합 파스타를 먹었다.
어느 사이 해변이 물들고 교회 너머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부지런히 뛰다시피 달려 노을을 담는다.
잠시 마을을 둘러보는데 해만 지면 닫는 상점이 많아 골목길이 상당히 어두워 길을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다.
교회 뒤 풍차가 보이는 곳까지 가려다 포기한다. 야경을 즐기다가 일정을 끝내고 호텔로 오다.
여행에서 돌아와 지난해 다녀온 온 후기를 보니 호텔이 우리와는 다른 곳이다. 바로 비치가 연결되는 호텔에 코라 마을과
가까운 곳이라 걸어 다녔다고 쓰여 있었다. 그와는 반대로 바다가 아주 멀리 보이는 산언덕이라 차가 없이는 움직이지 못하고
주변에 볼만한 풍경은 없고, 우리 숙소만 있었다.
▼호텔방에서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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