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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7일차 - 남부 첸나이 지방 마말라 푸람 해변의 사원 유적지

 

인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첸나이(타밀어 சென்னை, Chennai)는마드라스라는 이름이었으나 1996년 첸나이로 이름을 바꾸었다.

 

어둠이 몰려 올 때 첸나이에 도착하여 버스로 갈아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첸나이(Chennai) 폰디체리(Pondicherry) 사이에 있는

남인도 강국 팔라바 왕조의 해양기지였던 마말라푸람으로 간다. 마헨드라마르만(Mahendravarman) 왕은 불교의 전성기를 이루었던

아잔타 문화에 영향을 받아 언덕에 있는 돌들을 이용해 Cave Temple과 같은 건축물과 조각품들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바위를 깎아

조성해 놓은 해변의 아름다운 사원으로 유명하다. 8세기 무렵의 해안사원에는 힌두교의 신(神) 시바와 비쉬누를 모신 2개의 사당이 있다.

 

해변에 있는 시바 사원을 비롯 하나의 바위 덩어리로 되어 있는  사원(라타)들은

모두 7개가 있었는데 지금은 5개가 남아 있으며, 이때문에 이 도시는 '일곱 파고다' 알려져 있다.

 

마하발리푸람 또는 7탑(七塔)이라고도 한다. ‘7탑’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는, 일찍이 해안에 쇼 템플(Shore Temple, 8세기 초)을 비롯하여

7개의 탑이 있었으나, 옛 모습 그대로 바닷속에 묻혔다고 하는 전설에서 온 것이다. 건축사상 중요한 것은 자연암(自然岩)을 파서 만든

5개의 라타(Five Rathas)이다. 라타란 신여차(神輿車)를 말하며, 작은 사당(祠堂) 모양으로 지어졌다.

 

* 5개의 라타(Five Rathas)성소(‘다르마라자’ ‘비마’ ‘아르주나’ ‘드라우파디’ ‘나쿨라-사하데바’)  4각(角) 모양의 1층인데, 지붕을

둥그스름한 마룻대로 짜맞춘 드바라바티의 라타, 4각 3층인 아르주나의 라타,  직사각형의 2층인데 박공(牔栱) 지붕으로 된

비마의 라타(7.6×14.5m), 직사각형 4층인 다르마라자의 라타(9×9m) 등 4개가 일직선상에 배열되어 있고, 조금 떨어져서 4각 3층인

사하데바의 라타가 있다. 모두 7세기 전반에 만든 것으로, 드라비다계 건축 초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건조물들이다.

 

리조트의 아침-저녁 늦게 도착해서 제대로 못 봤는데 아침에 본 리조트겸 호텔이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해가 뜨는 곳 저 편이 바다다.

일행 중 어떤 분들은 아침 일찍 바닷가에 다녀 왔다고 하는데, 늦장을 부리다 놓친 나는 아쉬운대로 수영장 구경으로 대신한다.

그림자로 인증샷~ㅎ

호텔에서 버스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간다. 시간이 많다면 걸어서 구경하면서 즐기고 싶은 곳이다.

5개의 라타rathas 성소(‘다르마라자’ ‘비마’ ‘아르주나’ ‘드라우파디’

‘나쿨라-사하데바’) 건축물에는 코끼리.사자. 황소(난디)들의 조각이 있다.

▼1300년전에 만들어진 사원

▼미완성 rathas

유적지에서 만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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