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7가지
-아크릴아마이드: 특정 채소가 높은 온도에서 가열 될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이다.
감자튀김, 감자칩, 크래커, 빵, 쿠키, 시리얼 제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다.
-N-니트로소화합물(NOC) 및 다환 방향족탄화수소(PAH): 가공육에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이 첨가될 때 형성될 수 있다.
-헤타로사이클릭아민(HCA):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가금류 등을 높은 온도에서 조리(팬에 튀기거나 불에 직접 구울 때)할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이다.
▼음식이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
어떤 단일 음식이 암을 유발하거나 예방한다고 입증한 연구는 없다. 하지만 특정 음식이 암 발병 위험을 키우거나 줄이는 것과
관련 있다는 연구는 있다. 영양가 높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알코올을 피하거나 제한하는 것은 암 발병과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초가공 식품, 적색육, 정제된 곡물로 만든 음식, 설탕이 든 음료 등은 피해야 한다는 의미다.
음식에 포함된 암 유발 화학물질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가공육
가공육은 염장, 훈제, 발효 등의 방법으로 맛을 향상시키거나 보관 기간을 늘리기 위해 처리한 고기다.
소시지, 베이컨, 햄 등이 있다.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일부 가공육은 처리 과정에서 질산염과 아질산염을 첨가하는데,
이로 인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형성될 수 있다. 가공육은 대장암 발병 위험과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붉은 고기
적색육의 일부 화합물과 헴 철분(heme iron)은 암성 종양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여겨진다. 적색육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자주 많이 먹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 바비큐 등 고온에서 조리하는 방법도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적색육은 위암, 유방암 발병 위험 증가와도 관련 있다. 적색육의 일부 화합물은 췌장암과도 연관되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튀긴 음식
음식을 튀기는 과정에서 재료와 기름이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위암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 다만 튀긴 음식 섭취와 암 위험 증가를 연결 짓는 연구 결과는 엇갈린다.
▷과도하게 익힌 음식
적색육, 가금류(닭이나 오리같은 사육 조류), 생선을 높은 온도의 불에 직접 굽는 이른바 ‘직화 방식 조리’는 유방암, 결장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의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직화로 고온에서 조리할 때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
과도한 설탕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발병과 진행에 연관되어 있다.
이 위험 증가가 체중 증가(발암 요인 중 하나)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엇갈린다. 하지만 체중 증가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
▷유제품
일부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은 여성의 폐경 전 유방암을 비롯해 전립선암, 대장암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
그러나 유제품 섭취와 암 위험 증가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연구는 부족하다.
▷알코올
알코올 섭취는 여러 종류의 암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 마시는 빈도가 높고 양이 많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
알코올은 두경부암, 식도암, 대장 및 직장암, 간암, 유방암(여성) 위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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