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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에서 아바나(Havana)로

 

여행도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접어든다. 오늘은 아바나로 가기 위해 7.8.9 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 같은데 쫓기듯 바쁜 기분은 나이 탓이리라.

 

우리와 다른 고압선도 신기하고 황량하기도 한 드넓은 목초 밭엔 소들이 많이 보이는데 목동이나 축사도 안 보인다.

마음대로 놀고 풀을 뜯고 그래서인가 소들이 날씬하다. 소는 개인이 못 기르지만 돼지는 기를 수 있다고 한다.

고속도로 지날 때 혹시 소가 차에 받혀 죽으면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웃었다.

 

알도씨는 부동산 투자(한국에서 보고 배운)를 해서 주택이 세 채인데 지나는 길 근처에도 한 채 있다고,

그곳엔 아버지가 돼지 10마리와 닭을 기르고 있는 제법 잘 사는 축에 속하는 것 같았다.

2500달러면 집을 살 수 있는데 세금은 어쩌냐고 물어보니 전 주인이 나라에서 불하 받을 당시 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한다.

▼가끔 보는 건물인데 공동 묘지 입구 같다.

▼​고압선 같은데 태풍도 바람도 많은 나라인데 잘 버티는 것 같다.

▼바오밥 나무 닮아서 물어 보니 아니라고,

▼여기는 유명한 휴양지라고,

▼원유가 나오긴 해도 질이 안 좋아 정제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고 한다.

▼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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