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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에서 아바나(Havana)로 2

 

고속도로에서 추월을 하려면 경찰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아바나로 가는 길에 사범학교를 봤는데 졸업 후 2년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단다.

월급 40~50달러. 이곳도 결혼이 점점 늦어지고 안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탕 수수밭에 잠시 차를 세우고 기념사진도 찍고 휴게소도 들르고,

 

▼사탕수수 밭

콜럼부스가 서인도제도를 향하여 2차 항해에 나섰을 때 카나리아제도에서 가져다 지금의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에 해당하는 히스파뇰라에 심은 것이 이 지역의 사탕수수 재배의 시작이었다.

기후와 토양이 사탕수수재배에 적합하다는 것이 증명된 이후로 대단위 농장을 조성하여 유럽의 설탕과 럼의 생산기지가 되었다.

사탕수수농장이 늘어감에 따라 농장에서 일할 노예가 더 필요하게 되어 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 삼각무역이 확대되었다.

▼사탕 수수 추출물로 설탕.럼. 그리고 콜레스톨 치료제로 쓰이는 폴리코사놀도 만든다.

 아바나 호세 마르티 공항 면세점에서 30일분에 3만 원 정도인 폴리코사놀 3갑을 사다. 

▼고속도로라고 하기에는 열악하다.

 쿠바는 교통 수단이 마차나 자전거, 오토바이, 인력거인데 기름이 없어서라고. 또 시내는 도로가 좁아 큰 차는 못 다닌다고 한다.

▼농촌 풍경

▼휴게소 도착

▼ 화장실에 꽃 한 송이씩 놓은 센스.

 쿠바는 공산품이 귀하니 휴지 주고 돈 받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만큼 화장실 시설이 잘 된 나라도 드물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한 편 어딜 가나 무제한 제공하는 화장지를 귀한 줄 모르고 마구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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