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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Trinidad)의 앙콘(Ancon) 해변의 리조트

 

우리가 묵은 숙소는 트리니다드에서 한 시간여 떨어진 앙콘(Ancon) 해변의 리조트다.

호텔은 호텔 내 식당과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바다로 이어지는 해변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게 되어 있다.

식사는 뷔페고 카페에선 음료를 마음대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

밤이면 간이 무대서 공연도 있는 잘 나가던 한때는 아무나 오지 못하던 휴양지였을 것이다. 

 

건물은 칠을 해서 깨끗해 보이는데 오래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물사정이 좋지 않다.

더운 지방이라 온수는 그냥 따뜻한 정도고 우리방은 구석진 곳에다 설상가상으로 화장실 물이 아예 나오지 않아 

방을 바꾸었는데 2층이라 오르내리기는 불편해도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현관 문 밖 전등이 고장이라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모기가 없어 방안에 들어오지 않는다. 다른 방에선 물과 온수. 모기 등등 불편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한다.

또 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일행 중에 서울서부터 감기에 걸려온 일행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약을 타 왔다고 한다.

쿠바는 의료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이라 그런가 보다. 그러나 우리네와 달리 여기선 의사라도 공무원이라

입은 별로라 투잡을 하는 의사도 많다고 한다.

 

▼리조트

▼타올을 이쁘게 접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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