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먹으면 '열' 내려가는 음식 4가지
전국적인 폭염과 지속되는 열대야로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더위로 밤사이 목숨을 잃는 일도 이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가만히 있어도 찌는 듯한 요즘, 몸의 열을 내리는 음식을 소개한다.
▲알로에
‘약선인장’이라 불리는 알로에는 잎을 잘라 껍질을 벗기면 드러나는 젤리질의 속살이 드러나는데, 이를 만져보면 차갑고 물컹하면서도 끈끈하다.
이처럼 알로에의 성질이 바로 이렇게 차갑고 끈적한 속살과 똑같다. 알로에는 맛이 쓰고 자체의 성질이 차서 꼭 피부가 아니더라도
신체가 건조하고 열이 있는 상황에 사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시가 싱싱하고 잎에 상처가 없는 것과 품종 별로 색이 선명하고,
진한 녹색에 윤기가 돌며 통통한 것이 좋다. 이렇게 고른 알로에를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 주스처럼 마셔도 몸에 열을 내릴 수 있다.
▲오이
우리가 등산갈 때 꼭 챙겨가는 오이는 체내 열을 내리고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여름철 인기다. 오이를 구성하는 성분 중 95%는
수분으로 이뤄져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인 채소로, 특히 오이에는 비타민 C가 가득해 더위로 지친 몸의 회복을 돕기 안성맞춤이다.
오이를 고를 때는 녹색이 짙고 가시가 있으며, 탄력과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또 굵기가 고르고 꼭지의 단면이 싱싱한 것이 좋다.
▲메밀
기운을 보충하고 열을 내려주는 음식으로 알려진 메밀은 막국수나 전 등 일상에서도 다양한 요리에 첨가되는 음식재료다.
메밀은 성질이 차가워 체내 열을 내려주고, 땀 분비 조절에 도움이 되며 염증을 완화하는 데에 효과가 좋다.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메밀을 먹으면 열을 내리고 기운을 보충할 수 있다. 만약,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거나 몸이 찬 사람은 메밀을 많이 섭취한다면 기운이 빠지고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미역
서양보다는 동양에서 더 많이 소비되는 미역은 열을 내리는 찬 기운의 음식이다. 붓기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졌지만,
특히 열을 내릴 때도 좋다. 미역의 ‘알긴산’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체내에 쌓인 열을 가라앉히기 때문이다. 미역은 오이와 함께 먹어도 좋은데,
이 두 가지 음식이 만나면 갈증을 해소해주는 최고의 궁합으로 ‘미역 오이 냉국’은 여름철 추천하는 메뉴다.
출처
폭염 속 먹으면 '열' 내려가는 음식 4가지 < 문화/생활 < 기사본문 - 주간조선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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