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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맑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줄이는 ‘음식 1위’는?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표고버섯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렌티난,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그 것이다. 피를 탁하게 하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혈관이 막히는 심장병, 뇌졸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자료를 보면 표고버섯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는 10대 음식 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 뼈 건강에 도움… 의약품 소재로 활용하는 이유

표고버섯은 단백질, 미네랄(칼슘, 인, 철, 칼륨), 비타민(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B1 과 비타민 B2는 채소의 2배나 들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비타민 D의 이전 물질인 에르고스테롤 성분은 몸속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표고버섯의 렌티난 성분은 항암 물질로 알려져 면역력 증가, 암세포를 억제하는 의약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 임금에 진상되던 귀한 식재료… 참나무 줄기에서 성장

표고버섯은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참나무류(상수리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나 서어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가지에서 자란다. 송이, 능이버섯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맛이 좋은 3대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궁궐의 임금에게 진상되던

귀한 식재료였다. 표고버섯 특유의 향은 구아닐산, 글루타민산 등 여러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국산 표고버섯 구별법… 원산지 식별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국산 표고버섯은 갓의 크기가 넓적하고 불규칙적이다. 갓 표면이 진한 갈색이며 골이 얕고

뚜렷하지 않다. 반면에 중국산은 갓 크기가 둥글고 일정하다.  갓 표면이 연한 갈색이며 골이 깊고 뚜렷하다.

생표고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 건표고는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려서 조리에 사용한다.

 

* 표고밥, 죽, 전 등 다양한 활용법… 천연조미료 역할도

생표고는 수분유지를 위해 밀봉해서 냉장 보관한다. 건표고는 냉동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표고버섯은 채 썰거나 다져서

밑간한 뒤 쌀에 넣어 밥, 죽으로 먹을 수 있다. 밑동을 떼어낸 표고버섯에 다진 고기를 양념해 속을 채워 지져내면 표고버섯전이 된다.

표고버섯의 가루는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많아 육수, 조림,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쓰는 천연조미료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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