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탐사선 다누리, 달로 떠났다…4개월 뒤 궤도 안착

한국 최초 우주탐사선 다누리

, 달로 떠났다…4개월 뒤 궤도 안착

미국 스페이스X 로켓타고 성공적으로 발사. 내년 1월부터 달 궤도 하루 12바퀴 돌 예정
착륙지 후보 탐색, 인터넷 통신 시험 등 임무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5일 발사 40분 후 발사체(로켓)와 분리됐다.

이제부터 정해진 궤적을 따라 자체 비행한다.

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스페이스X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48분(현지 시각 4일 오후 7시 48분)쯤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과 완전히 분리됐다. 앞서 2단과 분리된 재활용 로켓인 팰컨9 1단은 지상에 착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