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만과 한 번 더

한 번 만과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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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 떠올려 보세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되뇌는 것이 바로 그 "한 번만"이라는 단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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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한 번만"이라는 얘기는 언제나 거짓말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이번 한 번만"이라고 얘기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 번만"을 내뱉곤 하니까요.

이제는 "한 번만" 이 아닌 "한 번 더"로 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염치없음을 택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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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도와주게 되면

"한 번만" 그 사람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한 번 더" 그 사람을 쳐다봐야겠습니다.

"한 번만"이라고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행동해야겠습니다.

"한 번만" 그 사람을 사랑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한 번 더"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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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채 ‘완두 콩’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