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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아그라 성(Agra Fort)

 

아그라 포트는 인도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 무굴(Mughal)제국시대에 델리와 함께 화려하게 번성한

무굴의 수도였다. 무굴제국 시조인 바부르는 1526년께 중앙아시아에서 쫓겨 다니다 1526년 인도의

로디왕조(1451~1526)격파하고 무굴(몽골) 제국을 세웠다. 아그라 포트는 붉은색 사암의

아름다운 건물이다. 전체 둘레가 2.5km로 그리 크지 않은 궁전이지만, 성이라가보다는

아무나 강가를 따라 높게 쌓아 올린 붉은 성벽과 해자로 무장한 요새에 가깝다.

 

아크바르 대제(위대한 인물이란 뜻)가 기도 끝에 어렵게 얻은 아들인

살림(Salim, 제항기르의 아명)을 위해 지은 건물이며 힌두 양식과 아프가니스탄 양식의

건축 기법이 혼합되어 묘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곳이다. 성채 안으로 들어서면 붉은색 건물과

순백색 대리석 건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강변을 따라 서 있다. 왕이 정무를 보던 디와니암,

왕과 왕비의 거처 그리고 왕의 개인 모스크 등으로 구성된 건물은 지금도 화려했던 흔적을 남기고 있다.

 

1565년경 건설된 아그라 요새(붉은성)안엔 백색대리석이며 다엽 아치와 상감(象嵌)된

아라베스크의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디왕 이 암(공적인 알현의 광장)의 궁전 건축과 모디 마스지드와

미나르 바잘도 있다. 모데 마스지드는 남북 57m, 동서 71m, 서쪽에 예배광장을 두고 남북 3면 방향은

아치의 회랑을 돌린 중정형(中庭形)이고 예배광장은 7개의 아치와 정면의 넓이 48m, 길이 17m이며

옥상에는 3개의 돔이 있다.

 

아그라성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해자를 건너서 아마르싱 문을 통과하는 것이다. 

   아그라성 입구의 모습. 정면에 보이는 문이 아마르싱 문.

 

 

 

 

 

 

 

   

 

    

 

악바르부터 자항기르,샤 자한,아우랑제브 황제에 이르는

150년 동안(1556~1707)무굴제국은 전성기를 누렸다.

 

 

 

 

 

왕과 왕비의 방은 밖에서만 보도록 해 놓았다.

 

▼ 그 색이 퇴색되었으나 화려한 문양과 대리석으로 된 방

    

 

 

`무삼만 버즈(포로의 탑)`에서는 야무나강 너머로 타지마할이 아련하게 보인다.

   제항기르의 아들 샤자한(Shahjahan.세계의 왕)아들 아우랑제에 의하여 유폐되어 머물렀던

   8각형 모양 탑.에서 8년을 지내다 1666년 1월 22일 그토록 사랑한 타즈마할의 뭄타즈 옆에 묻혔다.

 

▼멀리 야무나 강가엔 빨래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 까만 대리석은 왕이 앉는 자리

 

▼ 하얀 대리석은 수상이 앉는 자리

 

▼ 목욕탕

 

 

▼ 우물- 그 속엔 비밀 통로도 있다.

 

▼전형적인 이슬람 양식- 아치의 문양이 공작의 꼬리를 닮았다.

 

 

▼ 왕의 접견실/ 영화 `더 폴`에 나온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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