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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자신이 쏟아 놓은 말은 누군가가 가까이서 듣고 있는 줄을 안다면

그렇게 되뇌거나 마구 쏟아놓을 수 있을까?

그러나 명심하라. 누군가 반드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이건 뜻을 담은 말이건 간에 듣는 귀가 바로 곁에 있다.

그걸 신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고, 영혼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불성(佛性)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곧 그 사람의 속 뜰을 열어 보임이다.

그의 말을 통해 겹겹으로 닫힌 그의 내면세계를 알 수 있다.

모처럼 꽃이 피어나고 새잎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신록의 숲에 와서,

아무 생각 없이 빈 마음으로 입 다물고 귀를 기울이면서

가만히 있기만 해도 충만할 텐데, 사람들은 그럴 줄을 모른다.

일상에 때 묻고 닳은 자신을 그 어느 때 그 무엇으로 회복할 수 있겠는가

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말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중심으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과 생각이 끊어진 데서 새로운 삶이 열린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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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눈을 맞추라

"뭔가를 원한다면, 먼저 상대와 눈을 맞추십시오."

그의 말대로 한 다음부터 좋은 일만 생겼습니다.

세상의 어떤 소통 방식도 눈을 맞추는 것보다 나은 것은 없습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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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려 하지만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두 개의 자’를 가진 것이라고 한다.

첫 번째 자는 ‘강철로 만든 자’다 그것으로 상대를 잰다. 가차 없다.

두 번째 자는 ‘고무줄로 만든 자’다. 그것으로 자신을 잰다. 재량껏.

- 한상복이 쓴 책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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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숟갈이 국맛을 모르듯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고,

슬기로운 사람은

잠깐 동안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혀가 국맛을 알 듯 곧 참다운 법을 안다.

- 법구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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