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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랑 - 톨스토이

모든 사람을 다, 그리고 한결같이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보다 큰 행복은 단 한 사람만이라도 지극히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그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대개의 경우와 같이 자신의 향락을 사랑하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그와의 관계를 끊을 각오가 되어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당신은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을 뿐입니다.

-『톨스토이 문학전집』(한국톨스토이,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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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이르는 길

1. 더 이상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될 때에도 나누라.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나눌 것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2.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다.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3.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 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 있다.

4.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룰 것인가,

스스로 물으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주는가. 내가 내 삶을 만들어 갈 뿐이다.

5.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애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소유와 소비 지향적인 삶의 방식에서 존재 지향적인 생활 태도로 바뀌어야 한다.

6. 자주 버리고 떠나는 연습을 하라.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7.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 자신의 마음이 밝은가 어두운가에 달려 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8.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살라.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일 수 없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9.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고 마는 것이다.

10.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우리는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살 때는 삶에 전력을 기울여 뻐근하게 살아야 하고, 일단 삶이 다하면 미련 없이 선뜻 버리고 떠나야 한다.

11. 삶의 장비를 최대한 간소하게 갖추라.

집, 식사, 옷차림을 단순하게 하라.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지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문명의 이기에 의존하지 말고, 때로는 밤에 텔레비전도 끄고, 촛불이라도 한번 켜 보라.

그러면 산중은 아니더라도 산중의 그윽함을 간접적으로라도 누릴 수 있다.

12.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늘 물으라.

단 10분이든 30분이든 허리를 바짝 펴고 벽을 보고 앉아서 나는 누구인가 물어보라.

이렇게 스스로 묻는 물음 속에서 근원적인 삶의 뿌리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항상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늘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 서야 한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 법정 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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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도 오늘

우리가 소요할 수 있는 날 또한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속의 오늘

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다

오늘처럼 소중한 시간도 없다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의 미련을 버려라

오지도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이다

오늘이 서른 번 모여 한 달이 되고

오늘이 삼백육십다섯 번 모여 일 년이 되고

오늘이 삼만 번 모여 일생이 된다

- 토머스 칼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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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강 잡지 '프리벤션 매거진'은 '모든 여자에게 필요한 8명의 친구'라는 기사를 소개했다.

◇어릴 적 친구 = 당신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알고 있고 남이 모르는 당신의 비밀을 공유했던 친구다.

이들과 채팅, 온라인 앨범을 공유하며 사이좋게 지내라. 노트르담 대학 연구에 따르면 최근 15일간

거의 매일 채팅을 했던 이들이 현재 자신과 가장 가까운 인간들이라고 한다.

◇새로 사귄 친구 = 새로 사귄 친구들은 선입견이 없다. 산타바바라의 심리학자 파멜라 맥클린 박사는

"새로운 친구들은 여러 가지 생각이 제시해 주고 신선한 정보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자녀의 친구 부모, 사무실, 체육관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라.

◇운동 파트너 = 산책, 골프, 살사 댄싱 등 운동은 정신 육체적 건강 와 장수를 누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다. 친구와 함께 공동의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라. 경쟁심이 붙어 효과가 배가된다.

◇솔 프렌드 = 듀크대 의료센터 연구에 의하면 정기적인 종교행사에 참석하거나 명상, 성경공부를 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적어도 6년간 사망 위험이 절반이나 감소한다고 한다.

지역 교회나 절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더 친밀해지는 것도 좋다.

동네 요가센터나 교양강좌에서 영적으로 의미 있는 과정을 제공하기도 하니 참가해 보길 권유한다.

◇젊은 친구 = 젊은 사람과 상호 조언 관계를 유지해 보자. 젊은이는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이용법이나

시사 문제를 당신에게 알려주고 당신은 육아법 등을 그에게 가르쳐 주는 식이다.

◇남편의 친구 = 남편을 '친구'로 삼는 것은 부부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

남편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거리를 두지 않는 것은 당신의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엄마 = 성장 과정에서 어머니와 다투지 않은 딸이 얼마나 될까?

이런 신경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이들의 관계는 돈독한 편이다. '애증'인 셈이다.

엄마와 있으면 즐겁지 않을 때는 그녀의 태도를 억지로 바꾸려 노력하지 말라.

대신 당신이 즐거운 것에 집중해라. 잔소리가 반복돼 지겹다면 비평 그 자체에 신경 쓰기보다

'잔소리는 엄마라는 존재의 특성 때문'이라는 식으로 이해해라.

◇당신 자신 = 그동안 곤란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은 성심성의껏 도우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신경을 쓰지 못했는가?

일단 당신이 행복한 느낌을 가지는 순간 일곱 개를 적어본다.

요리, 독서, 수다 등 어떤 것도 상관없다. 그 일곱 가지 중 하나는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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