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소중한 인연

불교에서 눈 깜짝할 사이를 "찰나"라고 합니다.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시간을 "탄지"라고 합니다.

숨 한번 쉬는 시간은 "순식간"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겁" 이란,

헤아릴 수조차 없이 길고 긴 시간을 일컫는 말입니다.

실제로 힌두교에서는 43억 2천만 년을 "한 겁"이라 하고,

불교에서는 가로×세로×높이 각 100m 바위를 100년에 한 번씩 스치고 지나는

선녀의 옷자락에 그 바위가 다 닳아 없어지는 시간을 1겁이라 하니 상상을 초월하는 시간이지요.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겁"의 인연으로 표현하는 말이 있습니다.

500겁의 인연이 있어야 옷깃을 스칠 수 있고,

2천 겁의 인연이 있어야 사람과 사람이 하루 동안 동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5천겁의 인연이 되어야 이웃으로 태어나 살아가고,

6천겁이 넘는 인연이 되어야 하룻밤을 같이 지낼 수 있게 된다고 하며,

억겁의 세월을 넘어서야 평생을 함께 살 수 있는 인연이라 합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서 스쳐 가는 모든 사람들이 참으로 놀라운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입니다.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 그것이 그저 스쳐가는 정도의 짧은 인연이라고 해도

그들은 최소한 1천겁 이상을 뛰어넘은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존귀한 인연으로 만난 정말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사꾼 기질을 지녀라  (1) 2024.11.12
존재의 가치  (1) 2024.11.11
세 가지 질문 중에서  (1) 2024.11.09
모든 것은 때가 있다  (2) 2024.11.08
머물지 말고 흘러라  (1) 2024.11.07
728x90
반응형

 

"기억하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니콜라이야,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그게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야"

- 레오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중에서

┌♡┐┌─┐┌♡┐┌─┐┌─┐┌♡┐┌─┐┌─┐┌─┐ 

│오││늘││도││좋││은││날││되│♡세││요│ 

└─┘└─┘└─┘└─┘└♡┘└─┘└♡┘└─┘└♡┘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재의 가치  (1) 2024.11.11
소중한 인연  (1) 2024.11.10
모든 것은 때가 있다  (2) 2024.11.08
머물지 말고 흘러라  (1) 2024.11.07
행복의 언어 - 서해원  (1) 2024.11.06
728x90
반응형

*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아끼지 마라

좋은 음식 다음에 먹겠다고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지 마라

어차피 냉동식품 되면 싱싱함도 사라지고 맛도 변한다 맛있는 것부터 먹어라

 

좋은 것부터 사용하라

비싸고 귀한 거 아껴뒀다 나중에 쓰겠다고 애지중지하지 마라

유행도 지나고 취향도 바뀌어 몇 번 못 쓰고 버리는 고물이 된다

 

특별한 날 기다리지 마라

그런 날은 고작 일 년에 몇 번이다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라

모든 것은 내 맘에 달렸다.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이다

 

때가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흰머리 가득해지고 건강 잃고 아프면 나만 서럽다

할 수 있으면 마음먹었을 때 바로 실행하라

언제나 기회가 있고 기다려 줄 거 같지만 모든 것은 때가 있다. 그때를 놓치지 마라

너무 멀리 보다가 소중한 것을 잃을 수 있다

 

-조미하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중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중한 인연  (1) 2024.11.10
세 가지 질문 중에서  (1) 2024.11.09
머물지 말고 흘러라  (1) 2024.11.07
행복의 언어 - 서해원  (1) 2024.11.06
비관과 낙관  (0) 2024.11.05
728x90
반응형

머물지 말고 흘러라

이별은 단지 사람 사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 습관이나 생활 패턴, 이미 지나간 인생의 시간과도 이별을 합니다.

이별은 적절한 시기에 꼭 거쳐야 하는 성장통입니다.

새로움은 오래된 것을 놓아줄 때에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자유롭게 놓아주십시오,

과거를 놓아준 만큼 미래가 열립니다.

과거를 놓아 주면 마음이 유연해집니다.

익숙한 것과의 이별. 습관과 우리를 신뢰하는 모든 것과 하루에 몇 번씩이라도 이별을 고하세요.

그것만이 현재에 당신이 존재할 수 있으며, 새로움에 문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 안젤름 그륀 ‘머물지 말고 흘러라’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가지 질문 중에서  (1) 2024.11.09
모든 것은 때가 있다  (2) 2024.11.08
행복의 언어 - 서해원  (1) 2024.11.06
비관과 낙관  (0) 2024.11.05
지혜가 깊은 사람  (1) 2024.11.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