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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어떠한 형편에서든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 따라 자연을 벗 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다

하루 일을 시작하기 앞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때에 맞는 적절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녹일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외모보다는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새벽 공기를 좋아해 일찍 눈을 뜨는 사람이 좋고

남을 칭찬하는 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고

춥다고 솔직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 헨리 나우웬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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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을 하고 살면

말 한마디가 당신입니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사람이 되고 아름다운 말을 하면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말 한마디가 당신의 생활입니다

험한 말을 하는 생활은 험할 수밖에 없고 고운 말을 하는 생활은 고와집니다

말 한마디가 당신의 이웃입니다

친절한 말을 하면 모두 친절한 이웃이 되고 거친 말을 하면 거북한 관계가 됩니다

말 한마디가 당신의 미래입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아름다운 소망을 이루지만 부정적인 말을 하면 실패만 되풀이됩니다

말 한마디에 이제 당신이 달라집니다

예의 바르며 겸손한 말은 존경을 받습니다

진실하며 자신 있는 말은 신뢰를 받습니다

좋은 말을 하고 살면 좋은 사람입니다

-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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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인간관계 5계명

 

노자는 주나라의 궁전 도서실의 기록 계장이었다가 후에 궁중생활이 싫어 유랑의 길을 떠났다.

노자의 행적에 대해선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노자의 '도덕경'에 나타난 사상에서 인간관계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진실함이 없는 아름다운 말을 늘어놓지 말라.

-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사실을 감언이설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2. 말 많음을 삼가라.

- 말이 없는 편이 좋다. 말없이 성의(誠意)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信賴)를 갖게 한다.

3. 아는 체하지 말라. -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아는 체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편이 낫다.

지혜(智慧) 있는 자는 지식(知識)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

4.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 돈은 인생의 윤활유로서는 필요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돈에 집착한 채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다.

5. 다투지 말라.

- 남과 다툰다는 것은 손해다. 어떠한 일에나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자기의 주장을 밀고 나가려는 사람은 이익보다 손해를 많이 본다. 다투어서 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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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

몸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늙어갑니다.

없던 주름도 생기고 뻣뻣해지죠.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하면 노화는 조금씩 늦춰집니다.

특히 제가 겪어보니 나이 앞자리에 4가 붙는 순간 유연성과 탄력성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슬프지만 그때부터는 기를 쓰고 운동해야 합니다.

아무리 그전에는 게을리했더라도 말이죠.

마음도 똑같습니다.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지요.

- 이문수의 《누구도 벼랑 끝에 서지 않도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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