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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4일 포르투갈 리스본 - 에두아르두 7세( Parque Eduardo VII) 공원

영국 에드워드 7세의 1902년 리스본 방문을 기념하여 만든 곳이다.

 

신시가지 중심거리인 리베르다드 대로(자유대로) 북쪽 끝에 있다. 1902년 영국의 에드워드 7세가 리스본을 방문한 기념으로 만들었다.

중앙에 기학학적인 무늬의 화단이 있어, 4~5월이 되면 아름다운 꽃이 핀다. 정상을 향하여 오른쪽에 스포츠관이 있고,

정상 왼쪽에 에스투파 프리아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열대식물로 뒤덮인 이곳에는 동굴·폭포·연못 등이 있고 콘서트도 자주 열린다.

공원 정상에서는 리스본 시내와 테주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식 이름은 '동 페드로 광장'이지만 로시우 광장으로 더 알려져 있다. 광장 중앙에 솟아 있는 원기둥 정상에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있다. 동 페드로 4세는 독립 브라질의 첫 번째 왕이다.

#포르투갈 #리스본 #에두아르두 7세(Parque Eduardo VII) #공원 #동 페드로 4세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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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공원 (Parque Guell)

에우세비오 구엘 바씨갈루삐는 1900년 바르셀로나에서 비교적 높은 지역인 Pelada(뺄라다) 산등성이를 구입하여

그리스 신화의 올림피아의 파르나소스 산처럼 만들 생각이었다. 가우디는 구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자신만의 해석으로

전원도시를 꾸며갔다. 가우디가 이상적인 미래도시를 꿈꾸며 설계한 주택지였으나 건설도중 자금난에 부딪쳐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공원 전체가 파도처럼 춤추는 듯한 착각을 줄 정도로 자유자재로 선을 이용했던 가우디의 천재성을 드러낸다.

 

벤치의 모자이크, 작은집, 울퉁불퉁한 돌을 이용한 기둥과 벽등, 색다른 것은 모두 그의 작품이다. 모자이크 장식에서도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는 감탄할 수 밖에 없다.그리고 그것들은 주위의 꽃나무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또 다른 공원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공원 안에는 두채의 집이 있는데, 그 중 한채에 가우디가 살았고 지금은  그대로 보전해서 박물관으로 만든 것이다.

가우디 미술관 (Casa Museu Gaudi )에는 가우디가 디자인 가구와 가우디가 사용했던 침대, 서재, 책상 등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그림 동화 `헨델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 모양 - 가우디가 살았다고 함

* 도마뱀의 꼬리를 형상화한 구엘공원의 벤취
구불구불 뱀처럼 휘어진 형형색색의 타일이 박혀있는 구엘공원의 벤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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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람브라 궁전 2006 -02

 

아랍어 말 그대로 "붉다"라는 뜻을 지닌 궁전과 성곽의 복합단지이다. 스페인 남부의 그라나다 지역에서 머물던

아랍 군주의 저택이었던 곳으로 그라나다 시의 남동쪽 경계에 있다. 현재에는 이슬람 건축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르네상스식 건물이 카를로스 1세 때 추가되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우리말로는 알함브라 궁전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알함브라는 영문 식으로 그냥 읽는 경우이다.

아랍어가 스페인어로 굳어져서 쓰이고 있는 Alhambra라는 이름은 스페인어에서 h가 묵음이므로 "알람브라"라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우리말로 옮겼을 때 공식명칭은 알함브라 궁전이 아닌 알람브라 궁전이다.

전체 궁전은 해발 740m의 고원에 위치하는데 너비는 205m에 달한다. 서북서, 동남동의 방향으로 건물이 뻗어 있으며

전체 면적은 142,000 m²이다. 견고하게 쌓아진 벽이 있으며 주위에는 13개의 타워가 있다. 다로 강이 흘러가며

깊은 골짜기를 이루며 그라나다 지역을 양분한다. 아사비카 계곡이 있으며 주위에는 알람브라 공원이 남서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은 크게 네 개의 지역으로 나뉘는데 왕궁, 카를로스 5세 궁전, 성채,

헤네랄리페 궁전 등이 그것이다. 아라비아어로'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사는 정원'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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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RONDA])

누에보 다리는 론다 마을을 둘로 나누는 과달레빈 강(Rio Guadalevin) 위에 있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론다.

영화《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배경지로 알려져 있는 론다는 해발 750m 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좁은 강에 의해 깊게 파인 협곡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하얀 색의 집들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투우사 프란시스코 로메로를 배출한 투우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흰색 벽의 거리가 늘어선 구시가지와 상점과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신시가지를 연결하고 있는 장장 40여년에 걸쳐서

1793년에 건설된 다리이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나누는 120m나 되는 협곡을 서로 연결해 놓은 다리인데

당시 공사가 진행되었던 3개의 다리중에서 가장 늦게 완공이 되면서 새로운 다리라는 뜻의 누에보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리 맞은편에는 1485년까지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시우다드(La Ciudad)라는 구시가지가 위치해 있고 다리의 왼쪽 편에는

론다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마르케스 데 살바티에라 궁전과 13세기 아랍 시대의 목욕탕 유적인 바뇨스 아라베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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