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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칠시(無材七施)

 

말 그대로 재물 없이 베푸는 일곱 가지 보시입니다.

 

첫째는 화안시(花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

웃음의 공덕 "미소"가 이에 해당됩니다.

 

둘째는 언시(言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셋째는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넷째는 안시(眼施), 부드럽고 온화한 눈빛을 가지고 호의를 담은 눈으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 몸으로 남을 돕는 것을 말합니다.

어려운 이웃이나 노약자의 짐을 들어주는 등등의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여섯째는 좌시(坐施),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잡보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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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관련된 말

 

건들장마: 초가을에 비가 쏟아져 내리다가 번쩍 개고 또 오다가 다시 개는 장마.

긋다: ①비가 그치다. ②비를 잠시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날 비: 땅바닥을 두들기듯 오는 비.

는개: 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조금 가는 비.

물마: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못 다닐 정도로 땅 위에 넘쳐흐르는 물.

바람비: 바람에 날려 흩뿌리는 비. ‘비바람’과 구별.

발비: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불가물: 아주 심한 가뭄.

비그이: 비를 잠시 피해 그치기를 기다리는 일. 비 그침.

비박이: 우산(雨傘).

비보라: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 *눈보라.

비이슬: 비가 내린 뒤 풀잎 따위에 맺힌 물방울.

시위: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넘쳐 육지 위로 침범하는 일.

억수: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억수장마.

지지 마거리다: 비가 조금씩 자주 내렸다 그쳤다 하다.

첫 물리다: 그해 첫 홍수가 나다.

해받디: 양산(陽傘).

흙비: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가벼운 모래흙. 황사(黃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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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히려 오르는 현상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용어로,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되는 상태가 유지되는 저성장ㆍ고물가 상태를 의미한다.

정도가 심한 것을 슬럼프플레이션(slumpflation)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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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현대 미술을 거론할 때마다 어김없이 언급되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다양한 작품을 남긴 천재 예술가다. 그의 작품 중 '황소 머리'가 탄생하게 된 일화가 있다.

 

1943년 어느 날, 피카소는 파리의 길거리에 버려진 지 오래된 듯한 낡은 자전거를 발견했다.

피카소는 자전거의  안장과 핸들을 떼어내고 안장 위에 핸들을 거꾸로 붙이고 조각 작품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조형물에 청동을 입히자 갸름한 안장은 황소의 얼굴처럼, 길고 구부러진 핸들은 황소의 뿔처럼 착각할 정도로 보였다.

피카소는 이 조형물을 완성한 후 '황소 머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황소 머리(Tete de taureau)'피카소의 예술성과

독창성이 잘 드러난 것으로 평가받아 1990년대 런던 경매시장에서 293억 원이란 거액에 팔렸다.

 

프랑스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

프랑스의 입체파 화가 피카소가 1942년에 만든 것으로, 자전거의 핸들과 안장을 연결시키고 그 위에 청동을 입혀 재료의 질감을

변화시킨 작품이다. 자전거 안장의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황소의 얼굴을 형상화하고, 그 위에 핸들을 붙여 황소의 뿔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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