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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스(ethos)

성격ㆍ관습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철학 용어로

예술의 감정적 요소인 파토스(pathos)와 대립되는 개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저서인 <수사학(Rhetoric)>에서

'수사학이란 주어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설득수단을 발견하는 예술'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것이 바로

로고스(logos), 파토스(pathos), 에토스(ethos)다.

에토스(ethos)는 사람에게 도덕적 감정을 갖게 하는 보편적인 도덕적ㆍ이성적 요소를 말한다.

이는 화자의 평판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상대방이 보기에 믿을 만한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훨씬 신뢰감이 가서 설득이 잘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는 각각 논리학, 수사학, 윤리학으로 발전했다.

 

1. 사회 일반 사회 집단이나 민족 등을 특징짓는 기풍이나 관습. 관련어휘

2. 철학 예술 작품에 담긴 도덕적ㆍ이성적인 특성. 관련어휘

3. 철학 인간의 습관적인 성격. 또는 어느 사회 집단의 특유한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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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filibuster)

 

의회 안에서 다수파의 독주 등을 막기 위해,

합법적 수단으로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무제한 토론을 의미한다.

 

국회(의회)에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기타 필요에 따라,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무제한 토론을 가리킨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영국 의회에서는 '프리부터(freebooter)'라고 한다.

필리버스터는 16세기의 '해적 사략선(私掠船,교전국의 선박을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민간 소유의 무장 선박)' 또는 '약탈자'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말로,

본래 서인도의 스페인 식민지와 함선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다 1854년 미국 상원에서 캔자스·네브래스카주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을 막기 위해

반대파 의원들이 의사 진행을 방해하면서 정치적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필리버스터는 장시간 연설, 규칙발언 연발, 의사진행 또는 신상발언 남발, 요식 및 형식적 절차의

철저한 이행, 각종 동의안과 수정안의 연속적인 제의, 출석 거부, 총퇴장 등의 방법이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폐단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의원의 발언시간을 제한하거나

토론종결제 등으로 보완하고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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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작비 (今是昨非)

 

어제는 그르고 오늘이 옳다.

즉 과거의 잘못을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깨닫는다고 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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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 , 群)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뜻하는 용어.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 있는 리플리 씨》(1955)라는 소설에서 유래되었다.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마음속으로 꿈꾸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뜻하는 용어이다.

 '리플리 병' 또는 '리플리 효과' 라고도 한다.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마음속으로 강렬하게

 원하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많이 발생한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된다.

리플리(Ripley) 증후군은 미국의 여류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가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1955)라는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재능 있는 리플리 씨》는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던 톰 리플리가 재벌의 아들인 친구

디키 그린리프를 죽이고서, 죽은 친구로 신분을 속여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소설이다. 거짓을 감추기 위한 대담한 거짓말과 행동으로 리플리의 행동은 완전범죄로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죽은 그린리프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진실이 드러난다.

리플리 증후군을 다룬 또 다른 영화 《태양은 가득히》(1960)의 흥행 이후, 리플리 증후군은

1970년대 정신병리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연구대상이 되었고, 실제로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자주 일어나면서 새로운 신조어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신정아의 학력위조 사건을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하면서부터

이 용어가 널리 알려졌다. 이 신문은 '재능 있는 리플리 씨'를 빗대어

 '재능 있는 신씨(The Talented Ms. Shin), 한 여성은 한국의 문화귀족을 어떻게 농락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영화 《리플리》를 떠오르게 하는 스캔들이 일어났다고 소개했다.

이후 유명 방송인, 영어강사 등 다수의 학력위조 사건들이 차례로 세간에 알려지면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요시 되는 한국사회의 병폐에서 기인한 한국형 리플리 증후군이 화제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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