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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무서운 녀석 번진다…코로나 재유행 주범은 ‘이것’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산세. 이달말 주 35만명 쏟아질듯. 재유행 주범은 KP.3 변이
전염성 가장 높아 주의 필요. 스파이크 단백질 추가 변이. 백신 회피하는 능력도 월등

 

코로나19 재유행이 심상치 않다. 국내 보건당국은 이달 말 주당 35만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재유행세가 지난해의 최고 수준에까지 다다를 것이란 예측이다. 코로나19 재유행은 변이 바이러스인 KP.3가 주도하고 있다. 

KP.3는 역대 등장했던 변이 바이러스 중 전염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KP.3는 팬데믹(전 세계적 대유행병) 사태를 주도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 파생한 변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50개 이상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변이다. 이 중 30여 개가 감염과 백신 면역에 연관된 스파이크 단백질에

몰려 있어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과 백신 회피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KP.3는 여러 변이를 거쳤다.

코로나19 변이를 추적하는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오미크론 원형 바이러스인 BA에서 ‘피롤라’로 불리는 BA.2.86 변이,

지난해 말 미국과 영국 등에서 유행했던 JN.1 변이, SLip 변이 등을 거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SLip 하위 변이 중

주목해야 할 변이를 꼽아 ‘플러트(FLiRT)’로 규정했다. 여기에 KP.1.1과 KP.2 그리고 KP.3가 포함되는 것이다.


KP.3는 KP.1.1과 KP.2를 밀어내고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확진되는

코로나19 사례 4건 중  1건이 KP.3 감염 사례로 분석됐다. 미 CDC는 미국 50개 주 중 30개 주에서 KP.3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도 코로나19 환자 4명 중 3명이 KP.3 변이 사례로 확인되는 등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KP.3는 구조상 JN.1과 유사하나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화가 생긴 형태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간 수용체 단백질(ACE2) 수용체에 결합해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로 침입한다.
KP.3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위치한 F456L이란 추가 돌연변이가 발생했다. 이 돌연변이는 바이러스가 ACE2 수용체에 더 쉽게

달라붙을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합 친화력이 높아졌다는 것으로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바이러스가 계속해 변이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다. 바이러스는 ‘선택압’을 받으며 변이한다.

선택압은 생물들이 서식처에서 살아남도록 만드는 압력이다. 생존에 유리한 형질을 갖는 개체의 선택적 증식을 유도하는 생물적·

화학적·물리적 요인을 모두 포괄한다. 바이러스도 살아남기에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적 증식을 이어왔다는 것이다.

변이 범위나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DNA 구성 물질인 뉴클레오타이드가 3만개에 달한다.

이 중 1개가 변이한다고 해도 바이러스의 감염력이나 독성 등 전체 특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쉽지 않다.

또 변이는 단독이 아니라 보통 여러 부분에서 일어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도 셀 수 없이 많은 변이가 일어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해 알파나 델타, 감마, 뮤 등의 변이는 전염성이나 병원 입원율 등에서 예의 주시해야 해 특별히 이름이 붙었다. 

WHO는 현재 주목해서 모니터링 하는 변이로 KP.3를 포함해 KP.2JN.1.7JN.1.18LB.1을 꼽고 있다. KP.3는 지난 2월 WHO

처음 보고됐고, 5월 3일 WHO가 주목하는 변이로 지정됐다.

일각에서는 변이가 지속해 발생하다 보면 치명률이나 병원 입원율을 높이는 변이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른바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다행인 점은 현재까지 독성이 강화된 사례는 없었다.

2019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이후 여러 변이를 겪었지만 전염성을 확대한 변이만 살아남았다.

치명률이나 병원 입원율을 높여 살아남은 변이는 없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역시 숙주인 인간이 빨리 죽을 경우 생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전염력을 높이는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백신을 무력화하는 변이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원리를 갖고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깃으로 해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식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계속해서 발생하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백신 제조 업체들은 이에 대비해 이달 중 새로운 백신을 출시한다. 화이자나 모더나, 노바백스 등 백신 제조업체들은 JN.1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을 내놓을 예정이다. JN.1 변이는 KP.3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KP.3 변이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KP.3 증상은 전형적인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다. 발열이나 기침, 피로,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을 주 증상으로 한다.

일부는 인후통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경험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에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라며

“재유행세가 거세지는 것은 하절기를 맞아 전반적으로 대면 접촉이 증가한 탓도 있는데, 이럴 때 부스터샷을 맞으면

중증 질환과 입원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타 바이러스에 비해 변이가

빨리 일어나는 축에 속한다. 언제든 독성이 강해지거나 면역력 회피 능력이 크게 증가한 변이가 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엔데믹(풍토병화) 시기에도 변이 감시의 고삐를 당겨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출처

더 무서운 녀석 번진다…코로나 재유행 주범은 ‘이것’ (naver.com)

 

더 무서운 녀석 번진다…코로나 재유행 주범은 ‘이것’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산세 이달말 주 35만명 쏟아질듯 재유행 주범은 KP.3 변이 전염성 가장 높아 주의 필요 스파이크 단백질 추가 변이 백신 회피하는 능력도 월등 코로나19 재유행이 심상치 않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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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견딜 만한 여름'은 없다... "2030년대부턴 '매년 폭염'"

다음 여름 올해보다 시원해질 확률 0%. 올해 폭염도 2018년 기록에 가까울 듯. 폭염도 '재난' 포함됐지만 적극 행정 부족
취약계층·지역 타기팅한 예보·대책 필요. '도시 열섬' 지역은 열섬 현상 완화해야

 

"여름철 기온 상승이 지구 온난화라는 추세를 벗어난 후부터는 정말 '무서운 여름들'이 나타날 수 있다."

-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기후전문가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의 경고다. 윤 교수는 최근 미국 유타주립대와 공동 연구 결과 

2030년대 이후에는 매년 여름이 평년보다 더운, 폭염이 일상화된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여름철 평균 온도 상승세가 지구 온난화로 유발되는 자연적인 기후 변동성을 넘어서게 되는 시점이 임박한 것이다.

윤 교수는 25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름 온도는 일반적으로 어느 해는 더 더웠다가 다른 해는 덜 더운 현상을 반복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의해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2018년에 1994년의 폭염 기록을 다 경신하긴 했으나, 여전히 이 같은

추세 범위 안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 따르면 2030년대 이후부터는 여름철 기온 상승 추세가 워낙 강해져,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던 범위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평년 기온보다 더운 여름'이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확률적으로는

올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약 33%, 낮을 확률이 33%, 비슷할 확률이 33%여야 하는데, 낮을 확률이 0%에 가까워지는 셈이다.

2010년대 이후 6번의 점이 찍혀 있다. 윤진호 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 제공

우선 폭염이 특정 계층과 지역사회에 더 큰 피해를 초래한다는 특성을 감안해 폭염 예보나 대응책을 더 세분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 의뢰로 '폭염건강피해백서'를 작성했던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2018년 이후 달라진 점은 

코로나 팬데믹 후 배달 노동자 등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을 해야만 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기업을

불편하게 만들더라도 이런 노동자들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교수도 "올해 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폭염 피해가

지역사회의 특성을 잘 드러낸 경우"라면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령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나 외곽으로 밀려난 축사, 양계장 등에서

가축 폐사 피해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선 보다 수요자 중심의 구체적인 예보와 그에 맞는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 지역과 도시가 아닌 지역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고, 도시 지역은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도시 폭염은 여름철 기온 상승뿐 아니라 △콘크리트 등 인공 지표의 열 방출

△냉방 △자동차의 열 방출 등에 따른 열섬 현상으로 더위가 가중되기 때문이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우리나라는 지

구 온난화뿐만 아니라 도시화로 인한 폭염이 굉장히 심한 경우"라면서 "녹지화만 충분해도 폭염 피해를 어느 정도 경감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시나 건물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이윤 극대화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이제 '견딜 만한 여름'은 없다... "2030년대부턴 '매년 폭염'" | 한국일보 (hankookilbo.com)

 

이제 '견딜 만한 여름'은 없다... "2030년대부턴 '매년 폭염'" | 한국일보

기후전문가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의 경고다. 윤 교수는 최근 미국 유타주립대와 공동 연구 결과 20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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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7%…국민의힘 32%, 민주당 3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오늘(2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7%로 조사됐습니다.

직전 조사(7월 23∼25일)와 비교하면 1%포인트(p) 내려갔는데, 4월 총선 이후 13번의 조사에서 연속 20%대를 기록 중입니다.
부정 평가율은 6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는데,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은 7%였습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4%)와 70대 이상(60%)에서 두드러지며,

'잘못하고 있다'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6%) 등에서 특히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 '국방/안보'(6%), '주관/소신'(5%), '경제/민생'(4%),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3%), '의대 정원 확대'(3%), '서민 정책/복지'(3%) 순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일본 관계'(7%), '소통 미흡'(7%),

'독단적/일방적'(6%), '인사(人事)'(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통합·협치 부족'(3%) 등이 꼽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였습니다. 진보당, 기본소득당,

새로운미래는 각각 1%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로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4%p 상승했습니다.
현재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호감 가는 정당을 하나만 선택하는 정당 지지도 조사와 별개로 정당 자체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해보니 국민의힘의 호감도는 32%, 민주당은 39%로 집계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2%, 개혁신당은 18%였습니다.
비호감도는 국민의힘 60%, 민주당 52%, 조국혁신당 54%, 개혁신당 6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7%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출처

윤 대통령 지지율 27%…국민의힘 32%, 민주당 31% (mbn.co.kr)

 

윤 대통령 지지율 27%…국민의힘 32%, 민주당 3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오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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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속도 22% 빠른 코로나 변이… 2주만 다시 마스크 쓰자

치솟는 코로나, 방역 가이드

 

방역 당국이 “올여름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달 말 주간 신규 확진자가 35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고령층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정점으로 예상된 향후 2주간 마스크 착용만 잘해도

코로나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재확산의 주범은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KP.3 변이다.

국내에서 KP.3 변이의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45.5%로, 6월(12.1%)보다 33.4%포인트 늘었다. KP.3 변이는 강한 전파력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 유행한 JN.1 변이의 하위 유형이지만, 이른바 ‘면역 회피 능력’이 더 강해 JN.1 변이 대비 감염 속도가 약 22% 빠르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다만 중증화율·치명률은 JN.1 변이 등 이전 다른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치명률 0.05~0.1% 수준으로

높지 않다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가운데 95% 이상은 비중증 환자”라고 했다.

 

세부 증상도 기존 코로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환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최근 감염자들도 기침, 인후통, 콧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침, 인후통은 심한데 열이 없는 환자도 적지 않다”며 “과거 코로나 주요 증상이었던 미각·후각 상실 증상은

거의 없고, 신경통이나 결막염을 앓는 환자도 일부 있다”고 했다. 감기 몸살과 구별하기 쉽지 않은 만큼 감기약을 복용하고도 고열이나 기침·콧물 등

증상이 계속되면 코로나를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으로 이어져 상태가 급속히 나빠질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이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면 예상보다

발생 규모(1주 최대 35만명 확진)가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과거처럼 마스크 착용 등이 의무는 아니다.

다만 질병청은 병원 등 의료 기관이나 요양 시설·장애인 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의 경우, 종사자는 물론 보호자·방문자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한다.

이에 더해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음식점·미용실·경로당 등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실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

참여도 피하라고 했다. 고위험군이 아니라도 마스크를 쓰면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에 확진됐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 같은 주요 증상이 호전된 지 24시간이 지난 뒤 외출하라고 권고한다.

 

문제는 회사와 학교다. 질병청·교육부는 “발열·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길 권고한다”고 했다. 직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회사가 병가 등을

제공하고,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 등교하되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추후 의사 소견서 등을 내면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는 권고일 뿐 휴식을 의무화한 것이 아니다. 회사마다 휴가 규정이 다르고 코로나 감염에 따른 병가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개인 연차를 쓰거나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출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날 방역 당국은 코로나 치료제를 26일 17만7000명분 공급하겠다고 했다.

최근 품귀 현상까지 벌어진 ‘먹는 치료제’는 현재 고위험군에만 처방하고 있다. 60세 이상, 12~59세 면역 저하자나 기저 질환이 하나 이상인 환자 등이

대상이다. 처방·조제 기관은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이나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료제를 구하기 어려운 고령자 등은 보건소 문의 후

보건소에서도 약을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유증상자를 기준으로 팍스로비드의 경우, 5일분 가격이 70만원대 수준이지만 정부 지원으로

현재 본인 부담금은 5만원이다. 코로나 진단 검사 비용은 기본적으로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속 항원 검사(RAT)는 3만~4만원, 유전자 증폭 검사(PCR)는

5만~6만원가량을 전액 본인이 부담한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와 면역 저하자 등은 건강보험에서 일부 지원돼

PCR 본인 부담비가 1만~3만원대, RAT는 6000~9000원대다.

 

출처

감염 속도 22% 빠른 코로나 변이… 2주만 다시 마스크 쓰자 (chosun.com)

 

감염 속도 22% 빠른 코로나 변이… 2주만 다시 마스크 쓰자

감염 속도 22% 빠른 코로나 변이 2주만 다시 마스크 쓰자 치솟는 코로나, 방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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