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연미정의 달맞이는 8경 중에 으뜸 -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있는 아름다운 정자 ‘연미정’.
정묘호란 때 청국과 강화조약을 맺은 장소로 2㎞ 남짓한 북녘땅이 훤히 바라다보인다.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모양이 제비꼬리를 닮아다 해서 붙여진 연미정(燕尾亭) 등
북녘땅이 빤히 보이는 강화의 연미정’ 돌담 사이로 어렴풋이 북녘땅인 황해도 개풍군이 보인다.
연미정은 7각 돌기둥과 팔작지붕 정자로 고려시대 때 세워졌다. 고려 고종이 구재(사립교육기관)의 학생들을 모아
이곳에서 공부시켰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 인조 때는 청국과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맺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도 역시 벌거벗은 북녘땅이 훤히 바라다보이고, 1997년 가을 홍수로 떠 내려온 암소(훗날 ‘평화의 소’로 명명) 한 마리가
머물던 DMZ 내 무인도 ‘유도(留島)’가 코앞이다. 수령 500년이 넘은 늙은 느티나무 두 그루가 지켜주는 연미정은
주변 조망미가 뛰어나고 특히 달맞이 광경이 아름다워 강화 8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여행정보
◆교통=▲승용차=서울 신촌∼김포∼강화대교(50분), 인천∼김포∼초지대교(40분)
▲시외버스=서울 신촌∼강화(3000번), 신촌∼화도(3100번), 인천∼강화(700번, 70번),
부평∼강화(90번), 일산∼강화(96번
◆맛집=신아리랑(젓국갈비·032-933-2025), 남문식당(한식·937-9559), 푸른솔가든(한식·933-1555),
민속촌두부마을(한식·933-9521), 풍천민물장어구이(932-9233), 자연마당(한식·937-9777),
서해복집(일식·933-7515), 황토옛집(한식·937-9647)
◆숙박=세인관광호텔(032-937-6826), 강화로얄유스호스텔(427-2000), 서해유스호스텔(932-7602),
강화청소년수련원(937-5959), 마니산청소년수련원(937-3353)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정자.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 흐르는 물길이 제비꼬리 같다하여
연미정이라고 한다. 정묘호란때 인조가 청나라와 굴욕적인 형제관계의 강화조약을 맺었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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