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강화, 교동도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황해도 연백군과 마주 보고 있는 곳이다.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 대교는 지난 2014년 7월에 개통됐다.

그전까지는 강화 창후리 선착장에서 교동도 월선포선착장을 통해서만 교동도에 입도할 수 있었다.

 

교동도는 불과 2~3km 거리인 황해도 연백군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으로 외부인들은 신분증을 보여줘야

교동대교를 통행할 수 있다. 교동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검문이 필수다. 민간인통제구역이기 때문이다.

비무장지대 바깥 남방한계선을 경계로 남쪽 5~20km의 구역을 이른다. 교동 대교를 건너기 전 목적지가 어디인지(인화리, 교동도)를

밝히고 언제 나올 것인지 알려야 한다.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내면 초록색 통행증을 준다.

예전엔 일몰 후 30분 이내에는 섬을 빠져나와야 했는데 요즘은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만 통행 불가란다.

 

▼ 망향대 가는 길

연백군이 눈앞에 잡힐 듯이 보이는 곳에 실향민들이 세운 망향대가 보인다.

철조망 바다 넘어 멀리 북한 땅이 보인다. 금단의 땅 북녘 산하가 손에 잡힐 듯…,

허수아범이 들녘을 지키고…,  북한 대남 방송이 간간히 귀에 들리는 곳. 

망향대 아래 오래된 집 담은 세월따라 금이 가고…,

뒷뜰엔 전에 쓰던 물건들도 보이고.

빈집 창밖을 담쟁이가 장식하고 있다.

# 여행정보

◆ 대중교통

서울 신촌.영등포.김포공항 정류장에서 약 1시간 소요. 40분 ~1시간 30분 간격으로 강화도행 버스.

강화버스 터미널에서 월선포행 군내 버스 18번 이용(50분 소용 교동도 허차)

▲승용차

강화도 내 48번 국도로 교동대교 진입

▲시외버스

서울 신촌∼강화(3000번), 신촌∼화도(3100번), 인천∼강화(700번, 70번), 부평∼강화(90번), 일산∼강화(96번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