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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일 화요일 여행 10일 차  - 그리스 포세이돈(Poseidon) 신전이 있는 수니온 곶(Cape Sounion)

아쉽게도 여기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휴일이어서 신전에 들어갈 수가 없다. 

신전이 바라다보이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아테네에서 터키를 경유 한국으로 간다.

 

수니온 곶(Cape Sounion)은

그리스 본토의 남쪽 끝에 있는 곶. 아테네 남동쪽 50km 지점에 있으며, 콜로나곶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바다의 신(神) 포세이돈의 신전이 있던 곳으로,

해면 가까이 높이 60m로 치솟은 절벽 위에 서 있는 포세이돈 신전의 도리아식 원기둥은 BC 5세기 중엽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곶의 돌출된 부분에

서 있는 16개의 하얀 대리석 기둥은 매끈한 균형미를 선사한다. 이곳에는 기원전 444년에 건축된 도리아식 건축물인 포세이돈 신전이 자리하고 있다.

 

포세이돈(Poseido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주로 바다를 지배하고, 제우스 다음가는 유력한 신이다.
크로노스와 레아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제우스나 명왕(冥王) 하데스와는 형제뻘이 된다.

 

수니온 곶은 2700년전 도시국가로 미케네인들의 흔적이 남아있고, 트로이전쟁에도 나오는 곳이라고, 대 역할도 했다는데, 큰가마에 불을 붙여

동경에 비추었다고 한다. 크레다 섬에게  7명의 소년소녀를 해마다 바쳐야 했는데,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가 미로의 궁전에 들어가 황소 머리에

사람의 몸을 가진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르고 돌아온 곳이 바로 여기라고 한다. 흰돛이면 살아 돌아오는 것. 그런데 테세우스가 승리에들떠서 돛을

바꾸어 달지 않아 절망한 테세우스 아버지가 떨어져 죽은 곳도 여기라고, 그래서 그이름을 따 바다를 에게해라고 부른다고 한다. 

 

또 새의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붙이고 최초의 비행을 한 이카로스(carus)는 너무 높이 날지 말라는 아버지의 경고를 무시하고 높이 날아 올랐고,

결국 태양열에 의해 에게해 바다에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이런 신화에서 비롯된 이카로스의 날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동경을 상징한다.

그래서 생긴 말이 높게도 낮게도 날지 마라 이다.

 

그리스 신화는 알 수록 재미있다.

아쉽게도 여기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휴일이어서 신전에 들어갈 수가 없어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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