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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본토 첫 공격…軍기지·핵시설 지역 폭발음

NYT “이스라엘 국방부, 이란 공격 시인”. 이란 국영방송 “드론 3기 요격”. 이란 핵 시설은 공격 안 한 듯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18일 오전 4시경 이란 본토를 타격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CNN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중부 지역 이스파한 지역을 공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 2명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이란이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약 300기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지 엿새 만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직접 타격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정다운

 

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이스파한 공항 인근에서 대규모 폭발음이 들렸다. 이스파한 지역은 이란 육군 항공대의 기지가 있는 곳이다.

우라늄 처리 시설 등 각종 핵 시설도 이 곳에 있다. 이란 핵 시설이 이번 공격에 포함된다면 그 여파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미 언론들은 이란의 핵 시설은 이번 공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미 관리 두 명을 인용해 “이스라엘 관리들이 이날 이른 시간 미국에 ‘향후 24~48시간 내에 (이란에) 보복할 예정’이라

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절제된 규모’(limited in nature)로 이뤄졌다”고 했다.

다만 이란 측은

이번 공습으로 인해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며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분위기다. 이란 우주국 관계자인 호세인 달리리안은 X(옛 트위터)에

“국경 외부에서 이스파한이나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공습은 없었다”며 “이스라엘이 쿼드콥터(프로펠러가 4개 달린드론)를 비행하려는 실패하고

굴욕적인 시도를 했을 뿐이며, 쿼드콥터도 격추됐다”고 썼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이스라엘의 (무장) 드론 세 대를 요격했다”며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며, 중요한 핵 시설을 포함해 이 지역의 모든 시설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18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알려진 가운데 이란의 주요 공군 기지와 핵 시설들이 있는
이스파한 지역에 미사일 공격으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중동 매체들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공항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알자지라는 이란 매체를 인용해 “(이란을 향한 공격으로)

이란의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 가동됐고, 테헤란·이스파한·쉬라즈 공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항공편이 중단됐다”며 “이란 우주국 대변인이

여러 개의 소형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300여기를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자 미국 등

국제사회는 중동 전쟁 확전을 우려해 이스라엘에 자제를 요청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이날 오후) 미국과

이스라엘 양국 국방장관이 중동 지역의 위협과 이란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논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에 보낸 성명에서 밝혔다.

앞서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추가 군사 조치를 취할 경우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 발언이 나온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란에 대한 공격이

이뤄졌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은 이번 이스라엘 공격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미 당국자는 이 매체에 전했다.

 

출처

이스라엘, 이란 본토 첫 공격…軍기지·핵시설 지역 폭발음 (chosun.com)

 

[속보] “이스라엘, 이란 보복 타격...공군기지·핵시설 지역 폭발음” ABC 보도

속보 이스라엘, 이란 보복 타격...공군기지·핵시설 지역 폭발음 ABC 보도 이란군 방공 미사일 시스템 가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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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로(蛙利鷺)

 

고려 시대 때 이규보는 과거에 매번 낙방했다.

그는 집 대문에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 게 한이다.(唯我無蛙 人生之恨)'라는 글귀를 써 붙였다.

 

어느 날 임금이 민정을 살피러 나왔다가 이 문구를 보게 되었다.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임금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이규보의 집에서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다.

마침내 이규보와 마주 앉게 된 임금은 대문에 붙어 있는 문구에 대해 묻게 되고 이규보가 이에 답하게 된다.

 

"옛날에 까마귀가 꾀꼬리에게 내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3일 후에 노래 시합을 하자면서

심판은 백로가 보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노래에 자신이 있던 꾀꼬리는 좋다고 했습니다.

시합 날이 다가오자 꾀꼬리는 목청을 가다듬고 노래 연습을 하는데 까마귀는 노래는 하지 않고

개구리만 잡으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3일 후의 노래 시합에서 목소리가 거칠고 노래 솜씨가

형편없는 까마귀가 이겼습니다. 까마귀가 백로에게 개구리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이규보가 불의와 불법으로 얼룩진 나라를 비유해서 한 말이다.

이규보의 말을 들은 임금은 과거 보러 가는 선비인척하면서

"며칠 후에 임시 과거가 있다기에 개성으로 가는 길"이라며 이규보에게도 과거 볼 것을 권했다.

 

임금은 환궁한 후 임시 과거를 명하고 시제를 '유아무와 인생지한(唯我無蛙 人生之恨)'으로 내걸게 했다.

이 임시 과거에 이규보가 합격했음은 물론이다.

 

이때부터 '개구리 와'(蛙), '이로울 리'(利), '백로 로'(鷺) '와이로'란 말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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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뿌려먹던 '이 향신료'…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나이 들수록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곳이 '뇌'다. 보건복지부 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에 따르면 향후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50년까지 20년마다 두 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향신료 네 가지를 소개한다.

▷생강=생강은 소화 기능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탁월하다.

생강에는 피토케미컬이라는 화학 물질이 풍부한데, 이 물질이 항산화 작용을 해 뇌 건강을 증진한다. 특히 치매를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세포의 산화가 주원인으로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기능이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황=강황은 커큐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향신료다. 특히 강황 속 커큐민은 신경보호 작용이 뛰어나 인지 능력과 기억력 개선에 탁월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이런 커큐민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감소하는 성장호르몬 'BDNF'의 수치를 높여주는 기능도 한다.

또한 커큐민 특유의 항산화, 항염, 항균성, 항노화 등의 작용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피=계피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뇌 속 단백질 축적을 방지한다. 계피의 풍부한 항산화 물질로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셈이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는 계피가 알츠하이머병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뛰어나고 안전한 성분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검은 후추=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은 후추 역시 뇌 건강에 좋다. 후추 속 피페린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건강한뇌세포를

손상으로부터 지켜준다. 또한 후추는 뇌로 향하는 화학 물질 경로를 자극해 인지 기능을 향상해 주기도 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후추 추출물은 알츠하이머병 유발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세포 형성을 억제해준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4/15/2024041501788.html

 

맛있어서 뿌려먹던 '이 향신료'…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healt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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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 되는 영양제 3

 

비타민B3, 비타민A, 비타민E는 과다 복용을 할 경우 다수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모자람만 못 하다. 영양소도 마찬가지다. 건강을 위한 영양제를 권장섭취량 이상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비타민B3, 비타민A, 비타민E는 과다 복용을 할 우려가 클 뿐 아니라 지나치게 섭취하면 구토와 통증,

심하게는 내부 출혈까지 일으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B3

비타민B3는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관절염 완화와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비타민B3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성인 남성 기준 16mg, 여성은 14mg, 임신부는 18mg이다. 과거 비타민B3는 심장질환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권유됐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비타민B3가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에 유의미한 예방 효과가 있지 않다는 발표가 나와

더이상 이들 질환의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또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 따르면 비타민B3를 매일 35mg 이상 장기간 복용하면

어지러움, 메스꺼움,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B3 영양제 중 일부 제품은 하루 복용분으로 최대 50mg까지

들어있어 용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A

비타민A는 눈 건강과 면역 기능 강화에 좋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비타민A의 1일 권장섭취량을 성인 남성 기준 900㎍(마이크로그램),

여성 700㎍으로 규정했다. 하루 3000㎍ 이상 섭취할 경우 독성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은 "비타민A 결핍보다

과다 복용으로 인해 생기는 독성 위험을 겪는 사람이 더 많다"며 "여러 비타민과 멀티비타민을 함께 먹어 권장섭취량을 능가하는

용량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타민A 과다 복용은 구토와 뼈 통증, 흐린 시력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비타민A와 유사 형태의 베타카로틴을 함께 장기간 복용하면 폐암 위험을 증가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비타민E

비타민E는 면역력 향상 효과를 얻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양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성인 하루 비타민E 섭취량을

15mg으로 권장했다. 이 비타민을 하루 1000mg 이상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E 독성이 나타나는데, 이때 근력저하와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이 같은 독성이 심해지면 드물게는 내부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하버드대 의과대학이 진행한 연구에서는 비타민E 과다 복용으로 내부 출혈 가능성이 22%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출처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 되는 영양제 3 (naver.com)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 되는 영양제 3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모자람만 못 하다. 영양소도 마찬가지다. 건강을 위한 영양제를 권장섭취량 이상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비타민B3, 비타민A, 비타민E는 과다 복용을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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