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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 - 거풍습강근골(祛風濕强筋骨)

 

오갈피나무의 뿌리나 줄기의 껍질은 간장과 신장에 좋고, 힘줄과 뼈를 강하게 하는 데 쓴다.
오가피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한 편에 속한다.풍습(風濕)이 원인인 신경통, 관절통 등에

쓰고 간과 신을 보해주며, 근골을 강하게하는 약이나  양체질의 사람에게 좋다.

 

오가피는 오갈피라고 불리는 식물로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며

인간의 몸을 다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가피는 잎이 산삼, 인삼과 구분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비슷해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귀중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간경, 신경, 강심, 음위증,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주로 사용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친정 나들이 길에  만난  친구가 쌈으로 싸서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으면 
몸에 좋다고 집에서 기른 오갈피 잎을 듬뿍 주었다. 쌉싸름하고 향긋하니 맛이 특이했다.

쌈으로 먹기에는 양이 많아 장아찌로 담가 두고 먹기로 하였다.

 

먼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물. 진간장. 설탕.식초를 (3:1:1:1) 비율로 섞어 팔팔 끓인 다음 식혀서

오갈피 잎이 물에 잠길 정도로 붓고 돌멩이로 눌러 둔다. 
(식성에 따라 설탕과 식초를 적당히 섞으면 된다.)

2~3일 지난 다음 그 물을  따라 다시 끓여서 식힌 다음 붓는다. 3번 정도 하면 오래 두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냉장 보관하고 입맛 없을 때나 고기 구이하고 먹으면 아주 좋다.


▼ 물에 씻기 전에 사진을 찍었
더라면,.. 아쉽네~♬

 

잎이 인삼잎을 닮았다.
인삼은 몸이 차가운 음체질의 사람에게 맞고 오
가피는 그 반대로 양체질의 사람에게 이롭다.
즉, 몸이 차가운 사람은 인삼이 맞고, 뜨거운 사람은 오가피가 맞다.


 

# 물기를 제거한 다음 유리그릇에 차곡차곡 넣는다.


 


 

# 물.간장.설탕.식초.소금 약간을 섞어 끓여서 붓는다.



  

 

# 뚜겅을 덮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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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더 높이 더 멀리 날아 가고 싶다

살아 오면서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 가고파 내 마음은 몇 번이나 흔들렸을가.

아니 누군가의 마음을 흔들고 온 적은 없었을가.

오늘,
바람을 기다리다 지쳤을 민들레를 찾아

눈맞춤을 하고 비바람에 맞서 꽃을 피우고열매 맺은 씨앗을 카메라에 곱게 담았다.

더 멀리 더 높게 날아꿈을 펼치길 바라며...

관모로 치장한 민들레를 따서 후우~♬

바람이 되고픈 내 희망(그리움)도 날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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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쪽 끝 체코와의 접경 지대에 작센의 스위스(Sächsische Schwiez)불리는 천혜의 자연 구역이 있다.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바스타이) Elbe강 연해있어서 정말 절경이다. 언덕이 여러개가 있는데 난공불락의 요새같다.
그 중 유명한 곳이 Festung Königstei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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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의 꽃’으로 불리는 유노하나(湯の花)

유황재배지(明礬温泉 湯の花小屋/ Myoubanonsen Yunohanagoya) 유노하나 마을 - 유황을 재배(만드는) 하는 곳.

혼자만 잘 살기 보다는 여럿이 같이 잘 사는 것을 공유하는 나라. 분수를 지키며 사는 국민들이 많은 나라.

시골 구석구석까지 깔끔하고 흠잡을 곳 없이 정돈 되고, 남을 배려하고 깨끗한 나라.

질시하고 배척하고 미워하기에는 너무 배울점이 많다는 것.

 

벳부에서 가장 유명한 8개의 온천 중 하나인 묘반온천(明礬温泉)은 '유노하나(湯の花)'. 유황재배지로 유명하다.

돌과 짚을 깔아 놓은 작은 움막 같기도 하고 초막 같은 곳에다 땅에서 솟아나는 수증기를 이용해 만드는 데. 증기가  통과하도록 한 후

남은 결정체가 유노하나다. 오두막집에서 2~3개월의 채취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뱃부온천의 특산품인 유노하나의 독특한 재배 방법은

벳부시의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유노하나란 `온천의 꽃`이란 의미로 명반의 애칭인데, 묘반온천지역의 지표면에서

활발하게 뿜어 나오는 온천가스 증기를 이용하여 만든 천연입욕제이다.

 

▼ 온천 지대지만 산엔 봄꽃이 한창이다.

▼유황을 어떤 식으로 생산하는지 설명해 주는 안내판.

▼ 짚으로 된 삼각형의 지붕을 얹은 유노하나고야(湯の花小屋)에서 생산되는 유노하나의 재배법은 세계에서도 유일한 독특한

재배법으로 일본의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도 지정되었다. 유노하나 채집장에는 약 50여개의 유노하나고야가 옹기종기 모여 있고

창문을 통해서 유노하나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 유노하나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곳. 
여기서 유황과 백반이 만들어진다고 하며 그 중 백반으로 미용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명반이란 염료 및 의약품으로 쓰이는 알루미늄과 철명반석의 결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는 백반으로 알려져 있다.

▼ 묘반온천의 온천가스가 함유하고 있는 유효성분을 이용해서 에도시대부터
   지금까지 약 300년 동안 전통적인 재배법을 통해 쭉 생산되어 오고 있다고 한다

시간이 넉넉하면 온천 체험도 좋을 것 같다.

▼ 유노하나 재배지를 지나면 노천 온천인 츠르노유를 만나는데, 이는 동네사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노천탕으로 무료 개방된다.

▼군데군데 보이는 연기는 온천물이 나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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